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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홍보 일정을 연기했다. 배우 송재림 사망 여파다.
트와이스는 13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안타까운 소식으로 인해 13일 오전 12시에 공개 예정이었던 콘셉트 포토 #1은 14일 오전 12시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원스(트와이스 팬덤 명) 여러분들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송재림의 사망 여파로 인해 예정됐던 홍보 일정을 뒤로 미룬 것이다. 예정대로라면 첫 번째 콘셉트 포토는 이날 공개하고 14일 두 번째 콘셉트 포토를 공개하는 등 순차적으로 미니 14집을 홍보할 예정이었다.
다른 홍보 일정은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와이스는 오는 17일 앨범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20일 앨범 프리뷰, 23일 트랙리스트 포스터, 30일 앨범 스니크 피크를 공개하고 12월 2일과 3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순차 공개한다. 미니 14집 ‘STRATEGY’는 12월 6일 발매된다.
경찰 등에 따르면 송재림은 12일 낮 12시 30분쯤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송재림과 점심 약속이 있던 지인이 집을 방문했다가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 등으로 볼 때 스스로 생을 달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송재림의 빈소는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14일 낮 12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