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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상은 분위기 비교도 안되게 막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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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
어제
익인2
있는 내내 오열하시다가 쓰러지시다가 하시던데
어제
익인3
다르지... 호상이랑 악상은 너무 다름...
어제
익인4
엉 걍 우는 소리 밖에 안들림
어제
익인5
그렇지 뭐.. 조문객들도 거의 별말 못하고
어제
익인6
친구동생 장례식..갔었는데 어르신들 장례식이랑은 좀 달랐어
어제
익인50
자살이야?
어제
익인6
몰라 물어볼 분위기가 아니라서 못물어봤고 그 뒤로도 안물어봤어
어제
익인7
응.. 진짜 다름
어제
익인8
그치…상복도 안입지않나..?
어제
익인9
아무래도..
어제
익인10
자식 잃은 부모를 칭하는 단어는 없잖아
그만큼 슬프니까
어제
익인11
ㅇㅇ .. 무거워
어제
익인12
10살 정도로 어리면 장난아니고.. 성인이여도 2-30대면 분위기 많이 어두움
어제
익인13
생각도 하기싫다...
어제
익인14
진짜 어머니 울음소리가 3일내내 끊이질 않았어, 그런데 가신분이 은둔형으로 살다가 죽은거라 같은 가족인 누나들은 울지 않더라.. 이게 더 무서웠어
어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제
익인50
은둔이면 보통 형제자매 서로 사이안좋고 집안이 화목하지않아서
어제
익인14
장례지도사들, 장례식장 직원들, 지나가는 손님들 이야기 들어보니.. 누나들이 뒷바라지 하던 가정이었던거 같더라 왠지 모르게 모두 안타까웠어 ㅜㅜ
어제
익인15
응.. 친구 장례식 때 너무 힘들었어
어제
익인16
울음소리가 진짜 달라 생판 남인데도 심장이 쿵 떨어지는 느낌으로 좌절감이 느껴짐
어제
익인40
2 소리부터 다름
어제
익인17
그냥 조용함 ..사촌 동생 죽었을때 생각나네
어제
익인18
자녀상 아예 안 하는 경우도 있고 주변에 잘 안 알리기도 할 정도로.. 물론 모든 죽음이 다 슬프긴 한데 진짜 차원이 다른 얘기더라
어제
익인19
우리가족은 큰아빠 돌아가셨을때도 할머니께서 3일 내내 우셔서 정말 힘들었는데.. 하물며 10대 20대 자식잃은 장례식은 얼마나 삭막할지 감도 안오더라
어제
익인20
조용함.. 침울하고
어제
익인21
자살 생각할 때마다 이런 글 보이면 괜히 죄송스런 마음이 듦.... 근데 진짜 안 좋다더라고....
어제
익인22
응... 진짜 다름
어제
익인23
응... 그냥 공기가 먹먹해...
그어떤 말도 꺼내지 않아 아니 못해...
어제
익인24
친구 장례식장 갔었는데 울음소리부터 달라 진짜 조용하고 아무런 말을 할 수 없었음
어제
글쓴이
죽고싶어서 쓴글인데 댓글이 너무 슬프네... 역시 안좋은생각인거겠지..?
어제
익인28
너 죽으면 장례식만 슬픈 게 아니라 매일이 장례식이 됨 부모님은
어제
익인29
나 작은아빠가 지금 내나이 또래에 자살한 자살유가족인데 가족력인건지 나도 우울증 몇년째 앓고 있거든.. 근데 난 그 장례식장의 분위기와 그 이후에 가족들이 어떻게 살아가게 되는지 눈으로 봐서 그 기억들이 날 진짜 많이 붙잡음. 작은아빠가 날 몇번이고 살린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물론 멘탈 컨디션 너무 안좋을때는 나만 생각하고 싶어지긴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 같은 우울러끼리 웃프지만 쓰니도 힘내!
어제
익인34
웅 그런생각하지말자 겨울에 눈오리도 만들어야하고 봄 되면 벚꽃도 봐야지 딸기뷔페 가야함 할거 엄청많다..울쓰니 절대지켜
어제
익인45
살아줘 삶은 별 게 아니래 걸어도 보고 늦잠도 자보자 맛있는 것도 먹자 드라마도 재밌느누거 또 나올걸!!
어제
익인48
쓰니야 다 괜찮아질거니까 더 살아보자
어제
나도 이 댓글에 답글 달기
익인25
진짜 무거움 나쁜 생각 갖지 마ㅠ
어제
익인26
친구 할머님 장례식장 갔는데 젊은 남자분 사진 있었거든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데 어머니로 보이시는 중년 여성분 실신하셔서 실려가셨던거 5년 전인데 아직도 기억나… 자식이 갑작스럽게 가는거… 너무 괴로운 고통일거야…
어제
익인27
듣기로는 하늘이 찢어지는 소리가 난다던데.. 우리 엄마를 35살쯤에 보냈거든 암으로 그래서 내가 너무 어렸어서 외할머니가 그당시에는 어땠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그 이후에 몇년간을 날 만나시기만 하면 우셨어 아무래도 나한테서 엄마의 어릴적을 보신거겠지...
어제
익인30
자녀상은 호상이 없으니께... 나이 먹어서 자연스럽게 죽는게 아니라 차원이 다름
어제
익인31
부모님을 위해 참고 그런거 다 떠나서 그냥 힘든 시기 지나면 밝은 날이 온다 또.. 이것만 믿고 살어
어제
익인36
맞아 다른 거 다 차치하고 그냥 쓰니를 위해 살아 뜬구름 잡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좋은 날 온다
어제
익인32
특히 젊은 사람이면... 초상났다는게 뭔 말인지 알겠더라... 공기가 다름
어제
익인33
3일도 다 안치르는 경우도 많을걸..
어제
익인35
가본적은 없고 건너건너 들은적은 몇번 있는데 갔다온 사람들이 하는말들 공통점이 어머님이 링겔 꽂았다거나 쓰러졌다거나 이럼..
어제
익인37
작은아빠 돌아가셨을때도 할머니랑 고모 진짜 힘들어하셧는데 ... 할아버지랑 작은아빠 장례식 둘다 겪어봤는데 작은아빠 장례식이 진짜 분위기 안좋았고 우는소리가너무많이 들렸어..
어제
익인38
삼촌이 최근에 돌아가셨는데 할아버지가 엉엉 우시진 않았지만...할아버지의 그늘진 표정을 처음 본 거 같아...
삼촌은 엄청 어릴 때부터 몸도 약하고 늘 아팠어서 오래 살진 못하겠다 했는데 할아버지께서는 좀 짐작하셨던 것 같기고 하고..
마지막 날은 많이 예민해지고 더 많이 헬쓱하시더라.. 이런 생각 하면 안 되지만 아빠랑도 이야기 한 거는 할머니께서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할머니가 안 계신 게 다행이라고 생각들었었음...
아빠도 하나 뿐인 남동생이라서 엄청 엉엉 울더라고..난 아빠가 그렇게 우는 걸 처음 봤어..
어제
익인39
엄마아빠 진짜 미안하지만 내생각만 할래 ..이런거 보면 참 마음이 흔들려
어제
익인41
얼마전에 살면서 처음으로 또래 장례식 갔는데
사고사라... 더 암담하더라
어제
익인42
나도 한 때 죽고 싶다는 생각도 해봤고 시도 또한 해봤는데 그 문턱에 서는 순간 드는 생각은 ‘살고싶다’ 더라
나는 이렇게 고통스럽게 살고 싶은게 아니지 죽기를 바란게 아니더라고
물론 쓰니가 어떤 상황인지 얼마나 괴로운지는 모르겠지만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싶다
그냥 사소한거 해야지 하는 생각도 도움 은근 많이 돼. 갖고 싶었던 걸 사야겠다, 어디 여행을 가야겠다, 생각만 해도 눈물날 것 같은 연애를 해봐야겠다,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를 가봐야겠다 등 인생에 즐거운 것도 아무생각 않고 웃음나는 것도 많더라
너무 괴로워서 더이상 나올 눈물도 없을 정도로 울었던 때도 시간 지나니까 별것 아닌 것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러더라
나는 살기로 마음 먹었던 그 이후로 좀 더 단단한 사람이 되었는데 쓰니도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
어제
익인43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그냥… 그냥 말이 안됨
생판 남인데도 부모님 모습 보니까 나도 그냥 눈물이 펄펄 나더라 헌화하고 가족들이랑 인사하는데 진짜 와…
어제
익인44
작년에 우리 큰오빠 평소처럼 출근해서 일하다가 지게차에 머리 다쳐서 하늘나라 갔을 때 우리 가족 그렇게 무너지고 매일 눈 뜨고 멍때리기만 하면 눈물 나오고 그렇게 잘 때까지 울었어 그리고 지금도 힘들고... 진짜 말도 못해
어제
익인46
ㄹㅇ 상주 첨보는 분이었는데 손잡고 오열함 분위기가 진짜 숨막힌다
어제
익인49
다르더라
어제
익인51
어우 말도 마... 50 후반이셨던 친척분 사고사로 돌아가셨을 때도 분위기 진짜 침울했는데 자식상은 더하더라; 애초에 조문객도 거의 안 부르심.. 난 고인이랑 친하기도 했고 엄마들끼리도 되게 잘 아는 사이라서 가게 됐는데 주변 지인들 중엔 죽은 줄 모르는 애들도 있을 정도로 진짜 작게 장례식했어
어제
익인52
친구 장례식장 갔었는데 다른 장례식이랑 분위기가 진짜 달랐어....
어제
익인50
자살?
어제
익인50
27살인데 지금 죽으면 울어줄사람이라도 있을까
어제
익인6
50살에 죽어도 운다 27살이면 아기인데
어제
익인53
나 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 보통 조문객들 웅성거리는 소리만 들리는데 옆 장례식장이 되게 조용한데 여자분 울음소리만 계속 나는거야 그래서 저긴 분위기가 다르다 생각했는데 알고보니까 어린 애기 자녀상이었어
어제
익인54
진짜 너무 차이나지 나이 많으셔서 돌아가는건 어느정도 마음의준비가 되기도 했고 조문객으로 지인들 오면서 위로도 받고 그러는데 어리면 그냥 분위기 자체가 싸해 이게 뭐라 말로 표현 할 수 없는걸 아니까
어제
익인55
익인아 나도 매일 죽고 싶은 생각만 하던 때 있었는데 ... 꿈에서 내가 죽고 나서 영혼으로 우리 집 갔거든 근데 엄마가 몇십년은 더 늙어보이는 모습으로 밤에 잠 못자고 울기만 하더라 영혼이더라도 딸 온기를 느낀건지 나 왔다고 막 소리지르고 다른 가족들은 죽었는데 왜그러냐고 말리고... 그때 엄청 후회되면서 잠에서 깼는데 죽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 지금 죽고 싶더라도 나중엔 안그러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수 있어 근데 만약에 죽어버리면 후회해도 못 돌이키잖아 꼭 전자의 상황이 오기를 바라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내가 진심으로 빌게
어제
익인56
ㅇㅇ……진짜…공기가 너무 무거워서..부의금만 넣고 멀리서 지켜보고 절만 하고 옴
어제
익인57
내 친구 장례식도 없이 조용히 갔거든
장례식 분위기는 모르겠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친구 부모님께서 정말 힘들어하셔.. 그래도 묻고 잘 지내시는 것 같다가도 그리운 마음이 불쑥 찾아오나봐
힘든 일 겪을 때 나쁜 생각도 해봤지만 그런 모습 보고나니 마음 다잡게 되더라고.. 부모님께 정말 못할 짓이야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꼭 이겨내기를 바랄게! 할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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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국에서 유학할때 미국인 룸메한테 '동양인 치고' 라는 말했다가 개혼낫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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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리 강아지가 노견이라 내가 자꾸 잠깨우는데 넘 미안함...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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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진쯔 레전드 불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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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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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근데 태하 엄마 95년생인데 애기가 둘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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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는 어떻게 지금까지 연예인을 안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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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채 강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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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우리칠 이 영상 왜 눈물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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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드라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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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에 응원봉 못들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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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때 틀어놓을만한 예능같은거 뭐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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