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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역시 '박다정' '박스윗'이라는 애칭이 괜히 생긴 것이 아니다. 엑소 찬열이 스태프들을 위한 '사비 플렉스'로 훈훈한 감동을 안겼다.
14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찬열은 최근 댄서, 헤어·메이크업·스타일리스트, 밴드 연주자를 비롯해 관련 스태프들 약 60명에게 고가의 패딩을 선물했다.
이는 자신의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블랙 아웃(Black Out)' 발매 및 솔로 투어 '2024 찬열 라이브 투어 : 도시풍경 (시티스케이프)'에 도움을 준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라는 전언이다.
그동안 찬열은 꾸준한 기부와 나눔 등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이뿐 아니라 평소 찬열의 배려심 깊고 섬세한 면모는 팬들 사이에서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바.
이번 미담을 통해 찬열이 천만 원 넘는 사비로 패딩을 구입해 스태프들에게 선물했을뿐 아니라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는 메시지까지 전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더하고 있다.
한편 찬열은 지난 8월, 데뷔 12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솔로 앨범을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한 동시에 직접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음악적 역량도 인정받았다.
그는 이번 앨범으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세계 53개 지역 1위, 중국 QQ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주간 1위, '플래티넘' 인증은 물론 중국 쿠고우뮤직 디지털 앨범 판매 차트 1위 기록을 세우는 등 음악적 커리어를 달성했다.
더불어 지난 9월부터 시작된 그의 솔로 투어는 호치민, 마닐라, 방콕,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나고야, 자카르타, 홍콩, 가오슝 등 내달까지 전세계 11개 지역 총 17회 공연을 이어가는 만큼 찬열의 '솔로 아티스트' 입지는 더욱 단단해질 전망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