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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배우 김우빈이 나영석 PD 라인에 합류하면서 tvN 신규 예능 '콩콩팥팥' 스핀오프도 출연한다.
13일 OSEN 취재 결과, 김우빈은 최근 나영석 사단이 새롭게 선보이는 tvN 새 예능 '콩콩팥팥' 스핀오프 녹화에 참석했다. 절친 이광수, 도경수 등과 재회해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콩콩팥팥(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은 지난해 12월 종영한 tvN 예능으로 총 9부작이 방송됐다.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의 코믹 다큐 찐친들의 밭캉스를 리얼하게 담아 큰 인기를 누렸고, 최고 시청률은 5.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바 있다.
시즌2를 간절히 기다리던 팬들은 '콩콩팥팥' 스핀오프 제작 소식을 크게 반겼는데, 원년멤버 이광수, 도경수만 출연을 확정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뒤늦게 김우빈도 깜짝 게스트 형식으로 녹화장을 찾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스핀오프는 시즌1과 차별점을 둔다.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 이뤄졌고, 회차도 축소되는 등 이광수와 도경수의 케미가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기존 '콩콩팥팥'과는 또 다른 재미가 기대된다.
'콩콩팥팥' 스핀오프는 두 배우가 감자 식당을 운영하는 내용을 담는다. 이광수가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을, 취사병 출신 도경수가 요리하는 셰프를 각각 맡는다. 이미 9월 촬영을 시작해 모두 마무리했고, 스핀오프인 만큼 분량은 4회차 정도로 짧게 구성된다. '텐트 밖은 유럽 로맨틱 이탈리아' 후속으로 내년 1월 첫 방송될 예정이라고.
지난달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Light'에는 이광수, 도경수가 평창 세끼하우스를 방문해 차승원-유해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영석 PD는 "감자 캔 거 서울에서 수매하러 오고 있다"라며 "서울에서 식당 크게 여는 KP 식품이다. 콩콩팥팥 식품이라고 있다. 이광수 사장이 식당 콘셉트로 '콩콩팥팥' 스핀오프를 할 거다. 경수가 취사병이라 요리를 한다"며 새 프로그램을 예고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김우빈은 올해 스크린에서 개봉한 '외계+인 2부',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에서 열연했고,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를 크랭크업했다. 스타작가 김은숙 집필에 수지와 호흡을 맞춘 기대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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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콩콩팥팥' 포스터, '삼시세끼 Light'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