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체 내향적인 사람이라서
사람이랑 많이 부대끼면 피곤하기도 하고 성향이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어울리는거 자체를 싫어하는건 아니거든
근데 언론이 진짜 무섭고... 많은 사람들 기억속에 남고 입에 오르내리는 사람이 되기가 싫음
내가 예민한 사람이라 그런가 직장동료 선배 말 한마디에도 기분 오르락내리락 왔다갔다 하는 인간인데
유명인 돼서 한번 언론이라도 탔다가 네이버 댓글 커뮤니티 등등 나 잘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 한명한명이 대충 쓰는 말 한마디들에 상처? 안받을 자신이 없음...
옛날 연예인이었으면 차라리 나았겠지만 요즘 세상엔 걍 유명해지기가 싫은듯
그래서 난 인플루언서들도 그렇고 걍 대단해보여 그 타인의 말들을 좀 덜 무서워하는 그런 성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