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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싱어송라이터 겸 기타리스트 자이로가 그룹 라이즈 원빈에게 기타를 가르쳐주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의 뮤직 페스티벌' 코너를 진행, 게스트로는 KBS 2TV 새 예능 '나라는 가수'의 헨리, 화사, 안신애, 구름, 자이로가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자이로를 라이즈 원빈의 기타 선생님이라고 소개한 뒤 "원빈 군의 기타 선생님을 하면 어떤 식으로 보답을 받냐. 인연으로 그냥 해주는 거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자이로는 "그냥은 못 해준다. 저도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라고 웃은 뒤 "원빈이니까 더 신경 써주는 건 있다. 음악적 실력이 뛰어나서 저도 가르치면서 즐겁게 하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또 자이로는 기타를 처음 시작한 계기에 대해 "아버지가 세미 기타리스트라 초6 때부터 기타를 잡았다"며 "그때부터 배워 2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초창기 땐 10시간씩 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KBS 2TV 음악 여행 리얼리티쇼 '나라는 가수'는 K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다른 '나라'의 음악과 문화를 경험하며 '나'라는 가수를 찾아가는 여행기를 그리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는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가 참여한다. 스페인 편 이후에는 독일 편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