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식으로 위로받는 두 청년
| 부산·일본의 미식문화 알려
https://naver.me/GvcKNn7q
부산MBC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일본 방송국과 공동 제작한 드라마를 선보인다.
15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되는 드라마 ‘오늘은 뭐묵지?’는 부산MBC와 일본 방송국 TV 아이치가 공동제작한 15부작 드라마다. 부산MBC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일본과 드라마 공동 제작을 시도했다.
‘오늘은 뭐묵지?’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삶의 위안을 얻는다는 내용의 힐링 드라마다. 한국과 일본에서 고된 아르바이트를 하며 가수를 꿈꾸는 박진우와 마사토는 음식을 통해 고단한 일상에서 위로를 받는다. 한국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에서 ‘진진’으로 활동 중인 박진우와 일본 아이돌 그룹 ‘BOYS AND MAN’ 소속 요시하라 마사토가 출연한다.
드라마 속에서는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와 함께 숨은 맛집들이 등장한다. 18번 완당, 참참참 등의 식당이 등장해 부산의 맛을 알린다. 1~8편은 한국을 배경으로, 9~15편은 일본을 배경으로 한 맛집이 등장해 두 국가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부산MBC 드라마 ‘오늘은 뭐묵지?’는 1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전 8시 30분에 방영된다.
탁경륜 기자(ta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