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자신이 살던 집 거실에 불을 낸 2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동에 있는 자택 거실에 종이상자를 모아 라이터로 불을 붙여 방화를 시도했습니다.
당시 통화 중이던 남성의 어머니가 소방서에 신고하면서 불은 꺼졌지만, 남성은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부모와 통화 중 무시당했다는 느낌에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1828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