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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6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가족들과 첫 해외여행을 꿈꾸게 된 박서진 남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효정은 오빠 박서진과 함께 처음으로 동남아 음식을 먹다 해외여행에 대한 꿈에 부푼다. 어릴 적부터 암 투병 중인 엄마를 간호하며 집안일을 돕느라 해외여행에 대한 꿈도 못 꾸던 효정은 여권조차 없다고 밝히며 "해외여행은 나랑은 멀다고 느껴졌다"고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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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간 돼지 저금통에 돈을 모아 온 박서진은 "저금통 무게가 가벼운데, 이거 가지고 서울도 못 간다"라는 효정의 놀림에 넘어가 직접 저금통을 가르기로 결심한다. 모은 돈을 세던 박서진은 어릴 적 아버지의 보증 실패로 집안에 빨간 압류 딱지가 붙어 있던 때를 회상하고, "그때 유일하게 내 저금통에는 딱지가 안 붙었다"라며 저금통에 돈을 모으게 된 계기를 밝힌다.
이를 들은 효정은 "그런 사연이 있는 줄 몰랐다"라며 미안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자신의 예상을 벗어난 금액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박서진의 돼지 저금통에는 얼마가 들어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