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뉴진스의 팬 A씨는 X(구 트위터)를 통해 “아미들아 나 진짜 PDF 따면서 꾹 참고 모아봤거든? 진짜 명예훼손, 허위 사실 유포 다 되더라?”는 법적 대응 예고와 함께 캡처본을 게재했다.
A씨가 공개한 사진 속에는 지난 13일 뉴진스 멤버들이 소속사 어도어에 내용 증명을 보낸 사실이 보도된 후 X에서 방탄소년단 팬들 중 일부가 뉴진스를 비난하는 내용이 다수 담겼다.
캡처본 속에는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알 수 있는 프로필 사진이나 닉네임을 한 이들이 “어린 X들이 버르장머리가 없네” “뭐 그리 대단한 존재라고 어디서 갑질이야” “진짜 쟤들 부모들은 애들 교육을 어떻게 시키길래 저럴까” “위약금 안 내고 나가려고 발악 중이라 귀에 들리지 않겠네” “우리 애들 앨범이나 음원 나올 때 맞춰서 저러는 거 더 괘씸하고 짜증나는데 진짜 빨리 꺼져줬으면” “헌바지(뉴진스) 애들이 그냥 순진순수한 아이돌이 아니라는 거네. 역시 돈인가 보다” “돈에 눈먼 파란 모자(민희진)의 아바타들 어린 것들이 너무 일찍 돈맛을 알아버려서 피땀눈물의 진정성과 그 서사의 가치를 알 수가 없다” “둔한데 악랄해서 그래” 등 뉴진스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을 적은 내용이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