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에스 김유연이 삼수를 해서 이화여대에 입학했다고 밝히며‘엄친딸’의 면모를 드러냈다.
10일 온라인 채널 ‘빠더너스’의 ‘딱대’에선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게스트로 출연, 샘문(문상훈)과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익숙한 느낌이 드는데 닮은꼴로 많이 회자되는 분이 있나?”라는 샘문의 질문에 “제 입으로 말하기 좀 부끄럽긴 한데 정채연 선배님”이라고 말했고 샘문은 “정말 (닮은 이미지가) 있다. 가끔 눈물을 흘리기도 하나?”라고 자료화면을 띄웠다. 화면에는 정채연이 아닌 채연의 사진이 떴고 김유연은 “채연 선배님도 아름다우신데 제가 닮았다고 한 것은 정채연 선배”라고 말했다. 이에 샘문은 “아이돌 레전드 비주얼 센터 정채연 님하고 닮으셨다고요?”라고 따지듯 물었고 김유연은 “제가 닮았다고 하는 것은 아니고 팬 분들께서 그렇게 말해주신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샘문은 “김유연 님도 미인이시지만 그래도 정채연 님은 좀...”이라고 도발했고 김유연은 “진짜 하나도 안 닮았어요?”라고 샘문을 지그시 바라보며 미모 공격을 했다. 결국 샘문의 “조금 느낌이 확 (닮았다)”라는 대답을 자아내며 웃음을 안겼다.
샘문의 도발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유연님께서는 삼수를 하셨다고 하는데 트리플에스의 S가 삼수생의 S가 아니냐”라고 말해 김유연을 황당하게 만들었다. 김유연은 “저희 트리플에스의 의미는 ‘소셜(S) 소녀(S) 서울(S)’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샘문은 김유연이 삼수 끝에 이화여대에 입학하게 됐지 않냐고 물었고 김유연은 “맞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샘문은 김유연에게 “트리플 수능 끝에 대학생이 되셨으니까 누구보다 수능에 대해서 일가견이 있을 것 같다”라며 수능 응원을 부탁했다. 이에 김유연은 “이것만 보시고 공부 열심히 하셔서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셨으면 좋겠다”라며 응원했다. 그러나 옆에서 샘문이 응원을 하며 입 냄새를 퍼트리자 “안 좋은 냄새가 나는 촬영장 말고 더 훨씬 좋은 환경에서 일하시길 기원하겠다”라고 밝히며 연이은 샘문의 도발에 맞불을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