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왕따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올랐다. 최근 유튜버 곽튜브의 '이나은 대리 용서' 논란으로 걸 그룹 에이프릴 내 왕따 논란이 재조명된 데 이어 연예기획사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가 걸 그룹 티아라 왕따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김광수 대표는 지난 9일 방송된 MBN 예능 '가보자고'에 출연해 '티아라 왕따 사건'에 대해 입을 열어 파장이 일었다.
그는 "티아라 사건으로 제가 나락으로 떨어지는 일이 있었다. 관중들이 티아라를 향해 10분 동안 박수도 안 치고 그랬다"며 회상했다. 지난 2012년 티아라 멤버들이 멤버 화영을 겨냥하는 듯한 트위터 게시글을 올리면서 팀 내 왕따 논란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이 논란으로 티아라는 그룹 이미지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었다. 김광수 대표는 당시 티아라 소속사였던 코어콘텐츠미디어 대표였다.
김 대표는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다리를 접질린 화영의 빈자리로 인해 (나머지 멤버들이) 새로운 동선을 맞추기 위해 20곡이 넘는 분량을 다시 연습했다"며 "다른 티아라 멤버들이 와서 화영에게 사과받고 싶다고 했으나 '부모님도 와 계시니 한국에 들어가면 이야기하겠다'며 일단락지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012년 일본 공연 당시 다리를 접질린 화영의 빈자리로 인해 (나머지 멤버들이) 새로운 동선을 맞추기 위해 20곡이 넘는 분량을 다시 연습했다"며 "다른 티아라 멤버들이 와서 화영에게 사과받고 싶다고 했으나 '부모님도 와 계시니 한국에 들어가면 이야기하겠다'며 일단락지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에이프릴도 왕따 논란이 다시 불거지면서 입방아에 올랐다. 곽튜브 채널에 에이프릴 출신이자 배우 이나은이 출연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에이프릴은 지난 2021년, 전 멤버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멤버들과 소속사까지 나서 왕따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현주의 가족들이 폭로에 나서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와 남동생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에이프릴은 지난 2021년, 전 멤버 이현주를 집단으로 괴롭혔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멤버들과 소속사까지 나서 왕따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현주의 가족들이 폭로에 나서면서 논란은 쉽게 사그라지지 않았다. 이에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와 에이프릴 멤버들이 이현주와 남동생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으나, 경찰은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