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조립식 가족 이해가 안되는게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주원이가 마음없다고 했으면 진짜 마음 없는걸 수도 있는데 산하가 당연히 주원이도 자길 좋아할거라고 믿고 행동하는게 이해가 안돼

[익인1]

뭔소리야 보는 시청자도 주원이 마음 있는거 알겠는데

[글쓴이]

산하가 고백하기 전까진 진짜 오빠로만 봤잖아 그러다가 갑자기 설렌다고 얘기가 진행되는데 감정선도 이해가 안되는데

[익인1]

그전에도 마냥 오빠로 안봄 고딩때도 산하여친 생겼다니까 강해준여친 있다고 할때랑 완전 다른 반응이었고 산하떠날때도 마찬가지 성인되고 만났을때도 늘 산하는 다르게 반응했는데 뭐 그건 니가 못느꼈다치고 주원이가 좋아하는걸 이미 드러냈을때는 시청자도 알정도인데 산하가 믿고 행동한다는게 뭔말이야 본인눈에 너무나도 보이니까 밀어붙인건데

[글쓴이]

서류상 가족되고 싶다고 했는데 오빠로 안봤다고..? 해준이랑 산하랑 대하는 태도 다른건 어릴때 부터 산하는 오빠라 부르고 잘따르고 해준이한테는 틱틱거리고 그런 맥락이어서 나는 이게 이성적인 감정 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고 보는데.. 그리고 산하가 눈에 보여서 그랬다고 생각한다해도 설레는 감정느낀다는 거는 이후에 나왔고 주원이는 처음부터 계속 오빠동생하자고 당황해 했는데 산하태도가 너무 일방적으로 느껴짐 나도 시청자 중 한명인데 이렇게 느껴짐..

[익인1]

서류상가족 되고싶다 이것도 일이 있어서 하자고 한거잖아 자각만 못했지 충분히 이성적 감정 느꼈다고 생각함 키스하기전에 이미 떨려서 눈도 못마주치는데 그게 어케 싫어거 당황하는거야 산하는 애초에 거절한 이후에는 밀어붙일 생각도 없었는데

[글쓴이]

1에게
키스전 두번 정도 오빠동생이라고 말했잖아 그땐 주원이 강경했어 근데도 계속 그렇게 행동하는게 주원이가 자길 좋아하지 않는 선택지는 없다는거 같아서 엥스럽게 느껴졌음

[익인1]

글쓴이에게
전혀 안강경 했는데... 드라마 안봤니.... 좋아한다고 고백한 이후에 계속 설레어 하고 입덕부정하는거 쭉 보여줬는데 뭔소리야

[글쓴이]

1에게
산하 앞에서는 강경하게 했어 아니 내가 그렇게 느낀다는데 왤케 강요하냐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 산하앞에서 강경한거랑 뭔상관임...? 주원이 자체가 이미 흔들리고 있었고 그거 산하한테도 달이한테도 보일정도였는데 니가 이해안된다며 본문에 그래서 설명해준거잖아 답정너였어?

[글쓴이]

1에게
그래~

[익인2]

주원이는 걍 자각을 못했을뿐 계속 해준이랑 산하 대하는게 확실히 다르긴했어 그건 그렇고 걍 드라마가 주원이 감정선 제대로 안담아줘서 그럼 한화만에 템포 빠르게 후루룩하려하니까 시청자가 이해를 못하지 이런 글 많은것도 이해됨 조연챙겨주기나 쓸데없는 장면들 넣을시간에 주원이 감정선을 좀 더 제대로 담아줬으면 훨씬 좋았을듯

[글쓴이]

맞아 산하에 비해서 주원이 감정선을 너무 후루룩 담아줌..

[익인3]

솔직히 원작에도 없던 해준달 커플 분량 챙겨주기보단 주원이 감정선을 좀 자세히 보여주면 좋았을 것 같긴함

[익인4]

ㅇㅇ 인정 주원이 감정선 뜬금없다 이건 아닌데 너무 호다닥 커플성사 된 느낌이라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