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74l

[정보/소식] '정숙한 세일즈' 임철수 "종선 보고 父 떠올랐단 글 가장 좋았다” | 인스티즈

[정보/소식] '정숙한 세일즈' 임철수 "종선 보고 父 떠올랐단 글 가장 좋았다” | 인스티즈

[정보/소식] '정숙한 세일즈' 임철수 "종선 보고 父 떠올랐단 글 가장 좋았다” | 인스티즈

[정보/소식] '정숙한 세일즈' 임철수 "종선 보고 父 떠올랐단 글 가장 좋았다” | 인스티즈

[정보/소식] '정숙한 세일즈' 임철수 "종선 보고 父 떠올랐단 글 가장 좋았다” | 인스티즈

[정보/소식] '정숙한 세일즈' 임철수 "종선 보고 父 떠올랐단 글 가장 좋았다” | 인스티즈


다음은 임철수 일문일답 전문이다.

Q. 종영 소감

: 본 방송을 매주 챙겨 봤는데 벌써 끝이라고 하니 너무 아쉽습니다. 드라마는 항상 시작하고 나면 빠르게 끝나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만큼 캐릭터를 위해 준비했던 시간이 생각나서 그런 것 같아요. 오랫동안 고생하신 스태프분들, '정숙한 세일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Q. 90년대 캐릭터인 '종선' 연기를 위해 외적인 모습들은 어떻게 준비했나요?

: 오인하 연출님과 같이 스터디를 했는데요, '종선' 캐릭터를 딱 봤을 때 아버지의 뒷모습이 떠올랐어요. 예전에 정말 힘들게 살았을 때의 굽은 등, 지쳐있는 어깨 같은 것들이요. 그런 아버지 상을 종선에 담아보려고 노력했습니다.

Q. 종선의 내면을 연기하기 위해 준비하신 과정도 궁금합니다. 캐릭터를 어떻게 이해했고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한 부분은 어떤 걸까요?

: 처음 캐릭터 설명에는 건장하고 덩치가 있는 느낌의 사람이 떠올랐는데, 저는 그렇게 건장해 보이지 않거든요. 그래서 그 차이를 사랑의 크기로 대체 해보자 라고 생각했어요. 영복을 산처럼 사랑하면 신장은 작아도 마음은 건장한 종선이가 되지 않을까 하고 접근해 보았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나 대사가 있다면?

: 도현(연우진 분)의 고백 장면이 인상 깊었던 거 같아요. 도현이 진심을 담아 진지하고 담백하게 고백을 하는데 제 눈엔 순간 외국에서 외로이 살았을 도현이의 모습이 떠오르더라고요. 잠깐이지만 그 고백의 방식이나 도현이의 태도가 정말 외국에서 살 다 온 모습으로도 느껴졌어요. 또 거절당하는 마음이 좋지 않았을텐데 많은 것들을 표현하지 않고 담아두는 모습들도 인상 깊었어요. 그 고백이 혼란스러웠을텐데 부단히 객관적으로 부정하려는 소연 선배님의 정서도 너무 좋았어요. 나무 밑에서 두 분이 참 예뻤답니다!

Q. 김선영 배우님과의 부부 케미도 정말 돋보였습니다. 귀엽고 유쾌한 부부의 모습도 있었지만 슬픔과 아픔도 있었죠. 함께 연기하신 소감은 어떠셨나요? 어떻게 호흡을 맞춰갔는지 궁금합니다.

: 정말 천재를 만난 것 같아요. 촬영하면서 어떤 장면이든 선배님은 나를 '진짜로 봐준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내 상태를 파악하려고 하는 선배님의 눈, 끊임없이 나를 찾고 발견하려는 선배님의 눈을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빠져들어요. 어떻게 하면 연기를 잘할 수 있는지 물어본 적이 있는데 '내가 잘하려고 하기 보다 상대방에 집중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는 말씀을 해주셨어요. 같이 연기하면서 그 말의 힘을 보여주시니 감동적이었습니다.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꼭 또 같이 해보고 싶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Q. 많은 작품에서 활약하면서 시청자분들께 꾸준히 인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을까요? 사람들에게 어떤 배우로 기억되고 싶은가요?

: 어디선가 분명히 봤을 법한 사람처럼 연기하고 싶어요. '정숙한 세일즈'를 보신 분의 후기 중에 '종선을 보고 우리 아버지가 떠올랐어요'라는 글이 있었는데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단 한 장면, 한 컷 이라도 좋으니 실제로 어딘가 있을 법한 사람처럼 연기하고 싶습니다.

Q. 2024년이 거의 끝나가는데 어떤 한 해로 마무리하고 싶은지?

: 그동안 보고싶었던 분들을 천천히 만나 볼 생각입니다. 시간이 된다면 여행도 참 가보고 싶네요.

Q. 마지막으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 최근에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께서 '잘 봤소'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작품이 되게 다양한 연령층을 소화할 수 있는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에 기분이 너무 좋았어요.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 주시고 옛날의 사진첩처럼 향수에 빠져 '그땐 그랬지'라고 공감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한 번 보시고 요즘 같은 시대에 좋은 선물로 기억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

https://naver.me/57VbVprC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마플초록글 보고 궁금한거 아이돌.1세대.이효리, 3세대 제니면 2세대는 누구야??387 11.29 13:5716040 1
드영배 임지연이랑 박주현 박수치는거...ㅋㅋㅋㅋㅋ189 11.29 21:2914462 13
드영배김수미 추모 1도 없는거 충격이다154 11.29 23:279374 31
드영배배우중엔 스타성 쩐다는 사람 잘 생각 안나는듯104 11.29 16:194816 3
드영배 인소시절 어떤 거 좋아했어? 인소 모음 가져옴ㅋㅋ88 11.29 16:283003 0
 
정숙한 엔딩에 커플별로 서있는거 스틸 떠서 가져옴!2 11.18 13:14 180 0
원해 아조씨 지금도 이거 가능하실까 11.18 13:12 54 0
수상한그녀 정지소 인별3 11.18 13:11 149 0
베테랑2에서 정해인 얼굴이 진짜 빛남2 11.18 13:10 139 1
정숙한 이제 다봤고 내 인생케미 등극ㅜㅜ 11.18 13:10 94 0
지금전화 틈만나면 채수빈 스틸컷 떴네1 11.18 13:09 143 0
웹드 연플리, 에이틴 만든 플레이리스트 신작 본 사람 있어?? 11.18 13:08 35 0
하이앤드 나랑 배우 취향 잘맞네... 11.18 13:08 64 0
우도환 하이앤드 개가티 환영.....1 11.18 13:06 98 0
정숙한 세일즈 원봉약사님 진짜 남주네1 11.18 13:06 203 3
내배우도 하이앤드 ㅅㅊ 11.18 13:05 33 0
하이앤드는 한달에 얼마야?4 11.18 13:04 279 0
어쩌다 유튜브에 제빵왕 김탁구 뜨길래 봤는데 11.18 13:03 29 0
우와 우도환도 하이앤드 들어온다....4 11.18 13:01 340 0
하이앤드 우도환도 하는구나 11.18 13:00 72 0
이친자 준태(선생님) 말이야 ㅅㅍㅈㅇ1 11.18 12:59 108 0
신예은 연기 소름돋아...7 11.18 12:58 289 0
정년이 종영 후 나에게 남은 것 11.18 12:58 82 0
열혈사제 정동하 파이터 돌려내‼️1 11.18 12:57 85 0
마플 병크있는 배우들 계속 캐스팅 하는 이유가 뭘까4 11.18 12:56 132 0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