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42l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배우 카이가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6일 서울 소재 롯데콘서트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된 카이의 단독 콘서트 ‘KAI IN FOUR’는 그간 뮤지션, 배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려냈던 카이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냈다.

[정보/소식] 카이 콘서트 'KAI IN FOUR' 성료...김우경→규현 게스트 | 인스티즈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을 작곡,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이성준 지휘자가 이끄는 라이브러리 프로젝트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이날 공연에서 카이는 165분간 총 21곡을 열창하며 그 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예술 세계를 보여줬다.

‘KAI IN FOUR’는 카이가 2011년부터 다채로운 아티스트적 면모를 담아 발매해 왔던 총 4장의 정규 앨범을 시간과 계절이 흐르듯, 봄부터 겨울에 이르는 사계절에 비유, 탱고, 국악 등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통해 펼쳐내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더불어, 각 챕터의 도입부에는 작가로도 활동한 카이의 예술적 감수성을 느낄 수 있는 내레이션으로 구성되어 몰입도를 더했다.

첫 번째 챕터, 봄에는 2008년 크로스오버 뮤지션을 첫 발을 디뎠던 디지털 싱글 ‘미완(未完)’의 월하연을 편곡한 연주곡으로 시작됐다. 이어, 2011년 발매된 정규 앨범 ‘I Am Kai’에 수록된 ‘운명의 연인에게’, ‘사랑이란 이름’을 연이어 가창한 카이는 “제게 음악적 영감을 주신 분”이라며, 세계적인 테너 김우경을 게스트로 소개하며 ‘태양의 길’과 ‘I Believe’를 열창했다. 풍성한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콘서트홀을 가득 채우는 두 사람의 장중한 이중창은 관객에게 가슴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2014년 발매된 ‘KAI in ITALY’의 수록곡 ‘O sole mio’의 연주가 두 번째 챕터, 여름의 장을 열었다. 지휘자 이성준의 기타와 반도네온 등 여름의 열정을 담은 탱고의 선율로 가득 찬 두 번째 챕터에서 카이는 영화 대부의 테마곡으로도 유명한 ‘Parla piu piano 더 작은 목소리로 말해요.)’, Non ti scordar di me(나를 잊지 말아요.)’, ‘Time to say Good bye’를 이탈리아어로 가창, 음악과 언어가 가진 아름다움을 목소리로 표현했다.

세 번째 챕터, 가을은 2019년 발매, 한국을 테마로 클래시컬하고 감성적인 카이만의 감성을 그려낸 ‘KAI IN KOREA’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대북의 연주로 시작된 세 번째 챕터에서는 그간 무대에서 직접 들어보기 어려웠던 ‘너의 아리랑’을 비롯하여, ‘애모’, ‘그대도 살아주오’, ‘아름다운 나라’를 차례로 선보였다. 세 번째 챕터에서는 대북을 비롯하여 장구, 대금, 거문고 등 전통 악기와 서양 악기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합주로 카이만의 독보적인 크로스오버 장르의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웅장한 파이프 오르간 연주로 시작된 마지막 챕터 겨울은 강렬한 멜로디의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서곡의 연주로 시작됐다. 2022년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KAI ON MUSICAL’의 수록곡 중 카이가 출연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과 ‘벤허’의 곡을 통해 배우 카이의 면모를 만날 수 있었던 네 번째 챕터에서 그는 ‘프랑켄슈타인’의 ‘너의 꿈속에서’, ‘난 괴물’과 뮤지컬 ‘벤허’의 ‘운명’을 실제 무대를 방불케하는 감정 연기와 함께 드라마틱하게 가창,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서의 면모를 오롯이 선보였다.

특히,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규현이 게스트로 등장, 카이와 함께 ‘단 하나의 미래’를 열창했다. 이어 규현은 그가 분했던 빅터 프랑켄슈타인의 곡 중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를 가창하며 관객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정보/소식] 카이 콘서트 'KAI IN FOUR' 성료...김우경→규현 게스트 | 인스티즈

크로스오버 뮤지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해온 카이의 17년 간의 여정을 함께한 관객은 공연이 끝난 후에도 열띤 앵콜 요청을 보냈다. 카이는 이에 그의 뮤지션으로서의 데뷔곡인 ‘월하연’을 시작으로 ‘나의 길을 가겠어’(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과 ‘그날에 내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중)를 가창한데 이어, 2020년 싱어송라이터로서 처음 발매한 싱글 ‘함께 흔들리자’를 관객과 함께 부르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카이는 단독 콘서트 직후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그 중간, 그러한 장르를 할 수 있기를 꿈꿨던 적이 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그 꿈이 지금, 나의 현재인 것 같다. ‘카이라는 장르’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그리고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클래식부터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그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예술적 스펙트럼을 담아낸 단독 콘서트 ‘KAI IN FOUR’를 성공적으로 마친 카이는 오는 12월 5일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브랜든리 뮤지컬 심포니 콘서트를 비롯해 뮤지션이자 배우로 관객과 만남을 이어간다.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https://www.slist.kr/news/articleView.html?idxno=596674#_PA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연예 와 일본콘 19금 퍼포먼스래 (ㅎㅂㅈㅇ)258 0:4616970 4
드영배넷플드 디플드 중에 기대하는거 뭐야? (라인업 있음)140 11.17 21:146840 1
인피니트근데 다들 언제부터 인피니트 좋아했어?? 112 0:032191 0
데이식스/정보/소식 쿵빡 KGMA 그랜드퍼포머 대상 데이식스 🎉 73 11.17 21:325524 28
플레이브팀플레이브 최고야 57 11.17 20:493416 10
 
마플 근데 정병 개끼는 마플보다 12:07 30 0
난 체조까지는 자리욕심 나는데 고척부터는 자리욕심 안생겨서 아무데나 감ㅋㅋㅋㅋㅋ2 12:07 57 0
고척은 그냥 잡는 좌석 가1 12:07 44 0
마플 아니 애초에 고척은 시야가... 12:07 13 0
시야나 음향 생각하면 체조에서 일수를 많이 하는게 최고임2 12:07 30 0
난 내본진 고척 한번 가보면좋겠어 12:07 15 0
헐 제니 오늘 slow motion 첫무대했다ㅠㅠ 12:07 38 0
백현 굿모닝 라클 걍 음원을 튼거 같음1 12:07 31 1
나 이번 고척 애매그라가는데 토롯코 2-3열이거든?? 확실히 잘보이나?5 12:06 38 0
갑자기 왜 고척플이야?2 12:06 133 0
마플 현실적으로 고척 말고 답 없어서 가는거 아니면 12:06 23 0
마플 근데 콘서트 누구길래 이렇게 마플이야5 12:06 214 0
고척 4층은 시야를 떠나서 돌림노래 되는게 너무 싫음6 12:06 56 0
블핑 내년에 투어 돈다던데 국내 어디 갈지 궁금함1 12:06 44 0
사녹이 그렇게 실물보기 좋다던데 진짜임?10 12:06 104 0
고척은 솔직히 전광판 크게 만들어주면 됨2 12:06 53 0
고척 콘서트 티켓팅도 테이블석 잡기 빡세?4 12:06 58 0
고척은 설계부터 이상해 12:06 25 0
사실 콘서트는 실물 보러간다고 생각 안 함.. 12:06 19 0
고척 싫긴한데 내돌도 고척 한번 입성했음 좋겠어 12:06 14 0
전체 인기글 l 안내
11/18 12:46 ~ 11/18 12:4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연예 인기글 l 안내
필터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