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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시상식 관전 포인트는
오는 21∼2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와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MAMA AWARDS’(마마 어워즈)에서는 기존 시상식과 차별화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3가지 관전 포인트를 추려봤다.
◇앤더슨 팩&박진영의 만남
21일 돌비시어터에서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앤더슨 팩과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만난다. 앤더슨 팩은 브루노 마스와 결성한 R&B 그룹 실크소닉으로 활동하며 수차례 그래미어워즈를 휩쓴 인물이다. ‘밀양 박씨’로 알려진 그와 합동 무대를 꾸미는 박진영은 “저의 건반과 앤더슨 팩의 드럼으로 MAMA 역사상 최고의 블루스 펑크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9년 만에 MAMA로 돌아온 지드래곤
최근 신곡 ‘파워’를 발매한 가수 지드래곤이 23일, 9년 만에 ‘마마 어워즈’ 무대에 선다. 2015년 이 시상식에서 그룹 빅뱅 동료 태양과 인상적인 무대를 펼쳤던 지드래곤이 올해 시상식에서는 태양, 대성과 함께 무대를 장식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성사된다면 사실상 ‘빅뱅의 귀환’이라 할 수 있다.
◇로제, MAMA서 ‘아파트’ 첫 무대
‘아파트’(APT.)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걸그룹 블랙핑크 로제도 23일 ‘마마 어워즈’를 장식한다. 현재 ‘아파트’를 함께 부른 브루노 마스도 출연을 검토 중이다. 마스가 일본행을 택한다면, 두 사람의 ‘아파트’ 첫 라이브 무대가 ‘마마 어워즈’에서 펼쳐진다.
안진용 기자(realyong@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