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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NCT 마크 닮은 꼴 대회가 열린다고 알려져 화제다. 현지 시각으로 오는 12월 7일 오후 1시 27분 워싱턴 스퀘어 아치에서 개최되며, 우승자에게는 다름 아닌 수박이 상품으로 주어진다. 과연 어떤 참가자들이 나타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대회의 상품이 독특하게도 수박으로 정해진 것에 대해 마크의 팬들은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이는 마크가 워낙 수박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 과거 마크는 한 방송에 출연해 수박을 엄청 좋아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대회의 주최자는 마크 팬 커뮤니티나 현지 팬 그룹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아직 주최자와 관련된 공식적인 보도는 없지만, 마크가 워낙 글로벌 팬층을 가진 만큼 팬들이 자발적으로 이러한 이벤트를 개최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가 하면, 최근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 닮은 꼴 대회도 뉴욕에서 열렸으며, 팬들의 큰 관심을 끌기도 했다. 해당 대회는 배우 티모시 샬라메를 닮은 사람들이 모여 경쟁하는 행사로, 많은 참가자가 영화 '웡카'나 '듄' 속 캐릭터로 분장하며 화제를 모았다. 행사 중간에 티모시 샬라메 본인이 깜짝 등장해 참가자들과 사진을 찍고 팬들과 교류해 더욱 주목받았다. 하지만 행사 진행 중 경찰이 무허가 집회로 판단해 해산을 명령하며 소란이 있기도 했다.
이런 닮은 꼴 대회는 팬덤 문화를 중심으로 점점 더 유행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마크와 티모시 샬라메 닮은 꼴 대회 모두 팬들이 주최하거나 조직한 이벤트라는 점에서, 이 같은 트렌드는 이들을 향한 팬들의 애정을 더욱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짐작된다.
김경민(kkm@tvreport.co.kr)
사진= TV리포트 DB, JTBC '한끼줍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