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민에서 정진운까지, 2AM 멤버들이 완전체 활동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했다.
4일 성시경이 진행하는 ‘성시경의 들을 텐데’에선 2AM(이창민, 조권, 임슬옹, 정진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전한 하모니를 들려줬다.
완전체 2AM은 리메이크 음원과 연말 콘서트로 팬들과 만날 예정. 이에 성시경이 “난 이게 너무 좋다. 미국 팝 그룹들을 보면 사이가 안 좋은데도 모여서 공연하고 그러다 헤어지고 하지 않나. 팬들이 보고 싶어 하니까. 대부분 자기 욕심이 세다 보니 팀이 분열되는 경우가 많다”라고 하자 이창민은 “우린 잘하는 분야가 겹치지 않다 보니 각자 활동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나아가 “서로 잘하는 게 겹친다면 이렇게 모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나와 조권만 해도 나는 일본, 조권은 뮤지컬 쪽에서 활동하고 있지 않나. 발라드가 여름엔 수요가 떨어지다 보니 봄, 가을에 모이고 연말엔 콘서트를 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god도 그렇고 계속 모여서 공연하는 게 정말 좋아 보인다. 내가 아이돌들에게 하는 말이 그거다. 팀을 절대로 지키라는 것”이라는 성시경의 말엔 “우린 회사와 계약할 때부터 항목에 넣었다. 각자 회사가 달라도 2AM을 계속 할 거라고”라고 덧붙이며 팀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막내 정진운 역시 “우린 사이가 진짜 좋은 게 옛날에 같이 활동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다퉜으면 다퉜지 지금은 그런 게 없다”며 2AM의 특별한 팀워크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