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불문하고 애초에 가상의 이야기라
현실적이지 않아도 이해하고 시청하는데
초반 서사 싹 말아먹고 결말만 현실로 하는 드라마
최근에 너무 많아져서 진짜 짜증남.
EX) 재벌집막내아들
하이바이마마
나의 해리에게
정년이 등등
심지어 원작 있는 작품 그렇게 하는게 더 이해안감.
초반에 화제성으로 원작팬들 끌어 모으고 토사구팽함.
각색 작가들은 본인 오리지널 작품이면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싶음.
차라리 처음부터 그런 낌새나 단서라도 주던가.
드덕들은 그런거 알아서 주워 먹을텐데.
꼭 결말쯤에 뭔가 깨달은 척, 감명 깊은 메세지 주고 싶은 척 하면서 긴 호흡 같이 달려오는 시청자들 무시하는 거 안했으면 좋겠음. 영화는 금방 잊고 털기라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