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는 인기있는 탑배고
A랑 B랑 친구임
B랑 C랑 둘 다 아이돌 출신이면서 같그룹 출신이었는데
왕따설로 해체됨
B랑 C는 서로 본인이 피해자다 주장했는데 진실은 모름
시간이 많이 흘러서 ABC 모두 배우로 전향했는데
어떤 작품 캐스팅에 A랑 C랑 같이 캐스팅될거란 말을 A랑 C가 듣게됨(캐스팅 담당한 감독은 시간이 많이 흘러서 A랑 B랑 친구고, B랑 C랑의 일을 까먹어서 간과함)
A는 탑배라 A가 주연이고 C는 조연임
A가 C 캐스팅 거의 확정단계란 얘기를 듣고 본인도 이제 캐스팅 결정 굳이려는 단계였는데 돌연 본인이 빠지겠다고 얘기함
A가 본인이 빠지겠다 말한 이유는, 사적으로도 본인 친구인B랑 C의 관계를 의식한 이유도 있지만, 일적으로도 본인이 C랑 붙어있는 그림이 나오면 과거에 결론이 나지 않았던 왕따사건에 대해 친구랑 싸웠던 원수랑 같이 작품 찍는거 보면 B가 잘못한게 맞네 라는 궁예가 나올수도 있고 작품이 아닌 작품 외적인 요소에 사람들 관심이 쏠려서 작품에 누를 끼칠 염려도 되는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결정함.
그리고 굳이 자기가 주연이란 이유로 C의 캐스팅을 망쳤다는 소리를 듣기는 싫었음
근데 A가 출연을 고사하자 당연히 할거라고 생각했던 스태프들이 뒤집어져서 대체 이유가 뭐냐고 물음
A가 작품에서 빠지면 망한다며 이유라도 알려달라고 해서 A가 저런 복합적인 이유를 설명함
그랬더니 스탭들은 그럼 C가 빠져야지 A가 왜 빠지냐며 당장 C를 빼겠다 함
A가 참여를 다시 하는 결정을 하든 말든 C롤을 누가 맡든 상관없다고 생각한 스탭들은 C를 캐스팅에서 제외하고 연락을 취함
상황이 이렇게 되니 어쩔 수 없이 A도 다시 참여하겠다 함
물론 스탭들 책임이 1차적으로 크겠지만 A도 갑질이라고 볼 수 있어 없어?
상황을 다 알면 스탭 잘못이지 A잘못은 아니지 않나 싶으면서도
사실 A가 나쁜 맘 먹고 일부러 C를 빼고 싶어서 자기의 워치를 이용해 자기가 작품에서 발 빼는 척 하면서 은근히 C를 배제시키려는 행동을 했다면 그거랑도 결과가 다르지 않으니까
보통 다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