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덕질하면서 점점 현생 도피하게 되는 것 같음

22살인데 모아둔 돈은 천만원 뿐이고 알바하면서 살아가는데 콘서트 한 번 가면 행복하고 팬싸가면 멤버들은 매번 예쁜 말만 해주고 그러면서 자꾸 현생은 도피하게 되는 것 같아

빨리 취업하고 어느정도 자리 잡아야한다고 생각은 드는데 그냥 지금이 너무 행복해서 이 상태로 쭉 살고 싶어

[익인1]

22살이 천만원을 모아놓은거 자체가 대단한거임

[익인2]

뭐지 22살에 돈을 천을 모앗다고라

[글쓴이]

응 20살때부터 주 6일 알바하면서 모았어 덕질만 안 했다면 더 모았을텐데....

[익인3]

뭐야 나 30대인데 천만원없어..

[익인4]

기만하는겨?

[익인5]

나도 21살이고 600있는데 알바로 맨날 콘서트 다니고 오프 다님 ㄱㅊㄱㅊ~

[익인6]

22에 천만원이 있는게 일단 현생도피가 아닌데?

[글쓴이]

대학도 안 가서 그저 알바하고 덕질만 했어 빨리 취업을 해야하는데...

[익인6]

22면 취업 안늦었어 어려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돼

[글쓴이]

점점 친구들은 대학 졸업할때되니깐 조급해지는 것 같아 얘네 대학 다닐 동안 난 뭐했지 싶어서

[익인6]

졸업 빨라도 24이고 요즘엔 칼졸업도 흔치않아 난 칼졸업해서 3년일하고 지금 쉬는중인데 오히려 덕질하고 좋아하는거 하면서 오히려 날 더 많이 알아가고있거든 쓰니도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좋아하는거 하면서 즐겨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