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채연 기자] 지드래곤은 역시 지드래곤이었다. 12년만 라디오 출연에 무려 2만 명이 넘는 시청자가 실시간으로 라디오를 시청했다.
18일 방송된 MBC FM4U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에서는 게스트로 GD(지드래곤)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드래곤의 게스트 출연분은 보이는 라디오로 함께 송출됐다.
이날 DJ 김이나는 파격 패션으로 등장해 라디오 청취자들을 놀라게 했다. 최근 지드래곤이 공항패션을 통해 보자기를 뒤집어쓴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것.
김이나는 꾸준히 지드래곤에 연락을 취했고, 지드래곤은 김이나의 모든 메시지에 ‘따봉’을 날렸으나, 라디오 게스트와 관련된 메시지에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그러나 컴백과 함께 김이나가 진행하는 ‘별밤’ 게스트 출연이 이뤄졌고, 지드래곤은 2012년 이후 12년 만에 라디오에 출연하게 됐다.
‘지디 파워’는 실시간 시청자 수에서도 알 수 있었다. ‘보이는 라디오’는 적으면 1천명대부터 많으면 1만 여명이 시청하는데, 지드래곤은 오후 11시가 넘은 시간에도 약 2만 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라디오를 시청하고 있었다. 최고 시청자 수는 2만 1300명이 넘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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