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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JTBC 수요극 '조립식 가족'에는 10년을 돌아 드디어 연결된 황인엽(김산하), 정채연(윤주원)의 달달한 순간들로 확신의 로코 감성을 불러일으킬 예정이다.
황인엽과 정채연은 어린 시절부터 한 식구로 조립되어 누구보다 가까운 사이로 지내왔지만 사실 마음속 깊은 곳에는 가족 그 이상의 애틋함이 자리 잡고 있었다. 비슷한 아픔을 공유했기에 서로를 가장 잘 이해할 뿐만 아니라 그 어떤 고난 속에서도 상대가 더 이상 아프지 않았으면 했던 두 사람의 진심은 긴 시간을 돌아 10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특히 가족으로 살아온 시간이 길었기에 차마 자신의 마음을 자각하지 못했던 정채연에게 건넨 황인엽의 키스는 심쿵하게 만들며 반응을 폭발시켰던 상황. 드디어 연애를 시작하게 된 이들의 풋풋한 분위기는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함을 자아내고 있는 만큼 13, 14회 방송에서는 황인엽과 정채연의 핑크빛 무드가 한층 더 짙어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달콤함 가득한 황인엽과 정채연의 한 때가 네 컷 사진처럼 담겼다. 서로를 품에 꼭 안기도 하고 그윽한 눈빛으로 마음을 주고받기도 하는 두 청춘에게서는 완연한 커플의 바이브가 묻어나 더욱 간질간질함을 선사하고 있는 것.
항상 무뚝뚝한 얼굴로 자신의 마음을 숨기던 10년 전의 망설임은 온데간데 없이 스윗하게 정채연을 바라보고 있는 황인엽, 그리고 그런 황인엽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사랑스럽게 바라보고 있는 정채연의 모습은 달콤함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청춘 로맨스 속 더욱 무르익어가는 황인엽, 정채연의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많은 이들의 응원을 유발할 둘의 서사는 과연 어떻게 흘러갈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