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가 쏘아올린 '티아라 왕따 사건'이 12년 만에 뜨거운 감자가 된 가운데, 티아라 출신 아름이 화영을 옹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름은 11월 18일 자신의 SNS에 "공식적으로 사건에 대해서 드릴 말씀은 없고, 계속 디엠이 와서 하루만 짧게 남긴다"라면서 "저는 활동 당시 들어가서 이미 있던 티아라의 많은 곡을 일어, 한국어로 모두 외우며 춤을 전부 배워 외우고 동선까지 외워야 했으니 적응하기 바빴고, 여기저기 눈치 보며 맞추기 바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렇기에 열심히 연습하는 게 전부였는데, 갑작스레 터진 언니들끼리 오가는 트위터 그때 그 사건 상황을 지켜보면서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 탈퇴 후에도 꾸준히 말씀드렸지만, 유독 묻혔던 말이 있는데. 새 멤버로서 제 마음을 잘 알아서였는지 화영 언니는 유난히 저를 많이 챙기며 아껴줬고. 그래서 저도 늘 고마워하고 많이 따랐다"라며 화영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