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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 번째 스틸컷 속 김지은은 푸른 도포에 갓을 쓰고 ‘잘생쁨’(잘생김+예쁨)을 뽐내고 있다. 무표정하게 앞에 누군가를 응시하는 그에게서 제법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용천루 교육 사환의 옷을 입은 김지은이 보인다. 무언가 말할 것이 있는 듯 손을 들고 간절하게 어딘가를 응시하는 그의 모습이 귀여워 미소를 짓게 한다.
마지막 스틸컷은 꽃분홍 쓰개치마를 입고 있는 여인 김지은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장을 하고 있을 때와는180도 다른 청초하고, 고혹적인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동시에 이토록 아름다운 여인 김지은이 남장을 하고 살아가게 된 이유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체크인 한양’ 측은 “김지은은 첫 사극, 첫 남장 여인 연기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작품 분석력과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홍덕수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며 “씩씩하고 담대한 교육 사환과 숨겨둔 사연을 가진 여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김지은의 열연이 그의 새로운 인생캐릭터 탄생으로 이어질 것이라 자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