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끼팔이든
탑배 주연에 같소속배우 끼팔이든
이런 끼팔은 감독이나 연출조차 힘을 못써서 감독들은 이 배우를 원하지 않았는데 들어가는 경우 잦음
조연급이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서브주연수준이거나 3~4롤이거나 하면 감독들도 스트레스 이만저만아님
근데 이 스트레스를 배우한테는 못푸니까... 배우한테도 뭐라 하고싶은데 이미지도 연기도 본인 생각이랑 전혀 맞질 않으니까
자꾸 테이크 다시 찍고.... 이미지도 원하는 이미지랑 안맞아가지고 배우들한테 살뺴오라 살쪄오라 근육빼오라 이런거 엄청 요구하고
같이 일하는 스탭들도 고생인게 감독도 자기 원하는 이미지랑 배역이 안맞으니까 배우한테도 갈구는 경우 있긴하지만 스탭들한테 스트레스를 대신 풀기도함...
배우 본인들도 알지 끼팔인거 근데 뭐 어쩌겠음 해야지 감독도 뭐 어쩌겠음 해야지. 스탭들은 고생해야지 뭐 어쩌겠음....
스탭들부터 가장 먼저 알아 감독은 저 배역 마음에 안들고 저 배우도 옷이 안맞는 배역을 맡았다는거 현장에서 가장 먼저 실감함 끼팔인줄 모르고 봐도 알게됨..
그리고 그렇게 뽑힌 배우로 찍은 결과물이 반응이 안좋으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아 그때 그 배우말고 다른 배우 썼어야했어 이런 아쉬움 늘 남음
경험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