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솔로 데뷔 10주년' 지코, 떴다 하면 난리..'대체 불가' 영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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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허지형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가 솔로 데뷔 10주년에도 대체 불가한 영향력을 보여줬다.

지코는 지난 18일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 고프코어 브랜드 그레일즈(GRAILZ)와 협업한 특별한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는 지코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진행된 프로젝트로,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제품이 초고속 품절됐다.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오픈한 추가 물량도 지난 19일 오후 6시경 완판돼 지코의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지코는 이번 컬렉션을 위해 품목부터 디자인, 아트워크는 물론 핏과 텍스쳐 등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의견을 내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녹였다. 음악은 물론 패션계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지코이기에 패션 고관여층의 관심까지 쏠리면서 '품절대란'으로 이어졌다.

지코는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서도 독보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디에프(df)에서 공개된 웹 예능 '제1회 지코 주주총회'는 국내 인기 급상승 동영상 3위까지 올랐고 20일 오후 1시 기준 조회 수 153만 건을 돌파했다. 지코는 해당 프로그램 외에도 '집대성', '킬링벌스', '용타로' 등 다양한 채널에 얼굴을 비췄고, 걸출한 입담과 예능감을 뽐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코는 오는 11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 'ZICO LIVE : JOIN THE PARADE'를 매진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증명했다. 이번 공연은 무려 6년 만에 열리는 지코의 단독 콘서트로,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코는 올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음악 토크쇼 KBS2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 활약했고 위스키,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 브랜드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광고 모델과 앰버서더에 발탁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코가 총괄 프로듀싱한 그룹 보이넥스트도어가 신보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고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제작 능력까지 입증, K-팝 시장의 진정한 '올라운더'로 군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