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린다 겁나 예쁘고 좀 재수털리는느낌 잘살림. 근데 좀 애가 맘이 약해서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defying gravity때도 살짝 맘이 아프고 아주많이 재수털리진 않았음. 캐스팅 잘했다싶음
엘파바는 내가 옛날에 뮤로 봤던캐는(배우는 생각안남) 좀더 기가 쎄고 굉장히 시니컬한 느낌이었는데 그거에비해서는 좀 점잖은 느낌? 그리고 상처를 받는게 너무 잘보임 나약해보이는건 아닌데 처연함이 느껴진다해야하나....
위키드 뮤지컬 보면서 기대했던 장면 걍 다 나오는거같은데 다른것보다도 그냥 defying gravity에서 모든 영혼을 다 쏟아부었어 연출도 연기도 노래도 그냥...보면서 엉엉 울었다ㅜㅜㅠㅠ
왜 엘피와 글린다는 길이 나뉘었을까....엘피를 향한 적대적인 멘트들이 하나하나 너무 상처가 되는게 느껴져서 맘이 아픈데 그래도 그 누구도 엘파바의 앞길을 막을순없으셈!!! 하게됨....각성하면서 날아가는씬 너무 멋있어 진짜...
근데 나 이거 2편도 있는지 몰랐어 어쩐지 2시간 넘은거같은데 이제 절반이라니 싶어서 걱정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2편만 빨리 나와주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