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투디 덕질을 어떤 마음으로 하는거야?

ㅈㄱㄴ

[익인1]

덕질을 무슨 마음을 먹고 해야해..? 그냥 좋은거지 뭐

[글쓴이]

아니 그니까 유사던가 그냥 존경하는 마음이라던가 귀여운 마음이나

[익인1]

난 그냥 그 자체가 취향이라 좋고 딱히 뭐라 정해지진 않은듯 복합적인건가 쓰리디 팔때도 다르진 않고 그냥 똑같아

[글쓴이]

오…

[익인2]

투디덕들은 캐릭터 그림체가 취향인게 시작으로 보통 작가님을 덕질하지않나?? 작가님 팔로우해놓고 동향 살피고 다음판이나 이후 특전이나 그림 굿즈같은거 기대하고 그러는거 아님?

[글쓴이]

우와 근데 작가님들을 어디서 찾아?? 처음에 어디서 작가님들을 보고 좋아하는거야?? 만화책? 웹툰?? ott??

[익인3]

일반적으로 만화 애니쪽은 서사가 있잖아
영화나 드라마덕질이랑 비슷함 그안에 최애있고

[익인4]

22

[익인5]

내가 코난헤비덕이라
코난이랑 장미 서사로 좋아하는 느낌 설명해줄게
코난->장미 : 본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독약의 개발자, 사실상 인생의 원수인데 개발자 자신도 똑같이 죽으려고 독약을 먹었고 코난이 거쳐갔던 사건들 중 장미 언니의 최후를 바로 눈앞에서 봄
장미->코난 : 코난의 인생을 엉망으로 만든 장본인. 그러나 본인도 그 약의 목적이 그렇게 사용될 줄 몰랐고 무엇보다 조직에 이미 질려있던 차라 사건을 해결하려는 코난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려고 함
더 미치는 이유 : 코난에게는 미란이도, 어린이 탐정단도, 유명한 아저씨도, 엄마 아빠 삼촌 사촌도 다 살아있는데 장미에게는 아무도 없음. ㄹㅇ 아무도 없음. 가족이라고는 검은조직한데 다 이용당하다가 죽었고 유일한 보호자라고는 브라운 박사 뿐 그런 장미에게 코난은 본인의 유일한 구원의 손길임

[글쓴이]

우와…. 고마워! 근데 난 서로를 좋아하는 건 덕질 뮷하겠고 걍 내가 귀여워서 덕질 할 수 있는게 있나..?

[익인5]

잘생긴 캐디에 꽂히면 유연으로도 가능하지

[익인6]

서사, 그림체, 현실과 정반대인 장르.. 인듯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