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가족'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메시지와 청량한 청춘스토리로 '잘 만든 드라마'란 호평을 얻었다. 이와 함께 몰입감을 더한 음악들이 극과 절묘하게 조화로운 분위기를 완성하며 동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OST 음반에는 눈부시게 빛나는 청춘의 순간을 그린 하성운의 '그때의 우리', 청춘을 닮은 따뜻한 힐링과 기분 좋은 활력을 더한 PITTA(강형호)의 '수백 번, 수천 번', 다정한 선율로 잔잔한 위로를 전하는 신지훈의 '키 작은 나무', 말하지 못한 사랑에 대한 후회를 서정적인 사운드로 그린 김필의 '우리 모든 날들'이 수록된다.
사랑의 미묘한 감정을 담은 빈센트블루의 '왜 이렇게 난, 왜 그렇게 널',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리프와 피아노 사운드가 서정적인 무드를 자아내는 정수민의 '너의 숨결을 베고', 그리움과 동경의 감정을 표현한 지천의 'Beyond the sunrise'도 함께 실린다.
여기에 주인공 배우 3인방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이 참여한 '우리일 때 제일 예뻐' 또한 함께 발매되어 극의 서사에 설득력을 더하고, 깊이감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너의 숨결을 베고', 'Beyond The Sunrise'를 제외한 총 6개의 송 트랙에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 '미생', '나의 아저씨', '이태원 클라쓰'로 대표되는 호기심스튜디오 박성일 감독이 프로듀싱에 참여했다. 이번 '조립식 가족'에서도 완벽한 일체감의 OST로 가족과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아름답게 전달하며 극과 높은 호흡을 선보였다.
개성 강한 음악성과 탄탄한 실력을 갖춘 아티스트들의 가창곡은 물론 적재적소에서 청량과 풋풋, 애틋한 감성으로 극을 완성한 27개의 스코어 음원 또한 시청자들에게 생기 있는 여운을 전할 전망이다.
더불어 이번 OST 음반에는 드라마 속 명장면들을 생생하게 포착한 스틸컷이 담긴 엽서가 함께 수록되어 있다. '조립식 가족'을 통해 가족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달은 시청자들이 드라마를 더욱 재미있고 선명하게 기억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사진=JTBC
싱글리스트 정현태 기자 hyntjng@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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