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가 팬미팅 하는 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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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입장에서도 소속사 입장에서도 좋은 거 같은데 몇년만에 하는 거 같아서

[익인1]

배우입장에서도 소속사 입장에서도 딱히 좋을건 없을걸?ㅋㅋ 팬들이랑 만나고 싶은 의지 크다면 작게라도 열긴 함

[글쓴이]

배우는 온전히 본인 팬들만 만나고, 유료 미팅이니 소속사에도 이익이 남지 않을까?

[익인1]

투어 도는거 아닌 이상 유의미한 수익이 나진 않을걸... ㅠㅠ

[익인2]

대관료나 무대 설치비 이런거 생각하면 수익 ㅂㄹ 안남... 수익 나려면 돌처럼 투어를 다녀야함

[글쓴이]

글쿠나
팬미팅 비용도 꽤 되길래 좀 남는 줄

[익인2]

팬덤 터질 작품 방금 전에 한거 아니면 보통 채우기 힘들어서.. 아니면 아예 소규모 극장에서 해야하는데... 원래 배우팬미가 수익 크게 나는 것도 아니랬음. 소속사 직원들 원래 박봉에 일 많은데 팬미하는 배우 있으면 하드하게 일하다가 퇴사자 나오고 그럴걸 힘드니까

[글쓴이]

역시 수익인가

[익인2]

수익보다는 직원들이 그렇게 고생해서 얻는게 없다는거지. 그런다고 직원한테 돈 주는 것도 아니고... 배우야 팬들 만나면 좋지만 준비 다 하는 입장에서는 그 시간에 광고나 작품 찍는게 회사 이익이 되는데 ㄹㅇ 의미없잖아

[익인3]

남는게 없긴 한데 소소하게라도 하면 팬입장에선 좋지

[글쓴이]

내말이
내가 배우라면 자주 할 거 같은데

[익인4]

걍 하는 거야 어렵지않은데 좀 규모되고 아시아 6~7개국 이정도가 돈되는데 이게 드물어서 어렵겠지
특히 여배는 더욱 더. 다섯손가락안에 들지않나

[글쓴이]

아시아가 돈돼? 비싸게 받아??

[익인5]

배우소속사는 작은데가 많으니까 수익에 비해 품이 많이들어서 잘 안하는듯?

[익인6]

팬미 티켓가격으로 대관료, 무대 설치비용 내고 당일에 안전요원들 회사직원들 등 거기 관리하는 사람들 인건비도 내야됨 고정지출액이 있기때문에 좌석이 어느 정도 차야되는데 문제는 가수들은 노래들으러 간다지만 배우들은 토크가 많기 때문에 사람들이 굳이 돈과 시간을 써서 그걸 보러 가지않아 그래서 정기적으로 못하고 작품터졌을때 그 직후에 하는거야

[익인6]

냉정하게 배우 입장에선 팬미팅 준비하고 당일에 공연하고 이런거보다 그 시간에 광고찍고 작품찍는게 이익임,, 그건 나가는 돈 없이 순수 벌어들이는 돈이니까. 같은 이유에서 회사도 마찬가지ㅇㅇ 돌 소속사들이야 회사에 AR팀 홍보팀 등등 분야별로 다 셋팅이 되어있으니 오프행사해도 준비가 수월하겠지만 배우회사는 거의 다 규모가 작음 그래서 팬미팅 한다하면 직원들 갈아서 준비해야하는데 만약 수요예측 실패해서 자리 반도 못채우면,,? 가수들이야 주가 노래고 앨범이니까 그걸 소비해주는 팬덤을 구축해야 한다지만 배우들은 아니잖아? 팬덤이 드라마나 영화의 성공여부에 도움을 줄 수는 있어도 좌지우지 하지는 않으니까 그래서 잘 안하는거같음

[익인6]

그래서인지 요즘 팬미팅 하는 배우들 보면 대행? 처럼 제3의 업체를 끼고 하기도 하던데 빅/크나 프.롬같은 곳ㅇㅇ 자체 주관으로 준비하기 빡셀테니 그렇게 하는거같은데 이렇게 업체가 낄 정도면 더더욱 수요가 나와서 이익이 나야겠지ㅇㅇ 여기랑도 수익을 나눠야하니까 그래서 난 팬미팅 잘 안하는거 이해가기도 함

[익인7]

자체적으로 안하고 대행업체 끼고 하는데 남는게 없고 생각보다 팬미팅해서 사람들 오게 할 정도의 배우가 많지 않음. 국내는 팬서비스 차원이고 해외는 팬미 규모로 인기를 증명하는 차원에서 함. 그게 캐스팅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