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아들 함문석(이승기)의 출가로 대가 끊겨버릴 위기의 만두맛집 평만옥의 사장 함문석(김윤석)의 앞에 어느날 함문석이 자신들의 아빠라며 찾아온 남매로 인해 벌어지는 좌충우돌 막장 감동 코믹 버라이어티 무비...
이번 시사회 티켓 배부시작 1시간전부터 많은 인원들로 붐벼 영화에 대한 관심을 대변해주는듯 했다.
'변호인''강철비' 같은 무거운 소재만 다루던 양우석 감독이 코믹물을 들고왔다.
왠지 안어울릴것 같았던 김윤석과 이승기의 코믹연기는 말그대로 자기옷을 입은듯 빵빵터졌다.
오영수의 문제로 대체된 이순재의 짧지만 강렬한 연기와 아역배우들의 눈물짓게 만드는 연기는 영화를 더욱 빛나게 해준다.
많은 관객들을 눈물흘리게했던 장면도 억지스러움이 아닌 아역들의 명연기로 만들어진다.
만두속같이 다채롭고 만두국처럼 따뜻하고 마을 잔치같이 훈훈한 올해 국내영화중의 죄고의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1인가구가 대세가 되버린 요즘시대에 가족과 혈연에 대해 생각하며 울고 웃을수있는 영화 대가족은 오는 12월 11일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