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UwXTx3Y
아이돌 그룹을 향한 팬심이 어린이 만화에도 녹아들었다. 지난달 말 출간된 ‘who? 스페셜 아이브’(다산어린이)가 11월 셋째 주 교보문고 아동 만화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는 11위다.
2021년 데뷔한 6인조 걸그룹 아이브(IVE)가 ‘4세대 대표 아이돌’로 자리매김하는 과정을 만화로 그렸다. ‘원영적 사고 해보기’ 같은 독후 활동도 있다. 자녀를 기르는 40대 여성 독자들의 구매가 전체 구매자의 51.1%로 가장 많았다.
‘who? 스페셜’ 시리즈는 이 시대를 이끄는 ‘현대 대표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만화 시리즈. 기존 위인전처럼 너무 먼 시대의 인물을 다루지 않는다. 요즘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인물을 조명한다. 가장 최근엔 가수 임영웅, 프로게이머 페이커 등을 주인공으로 다뤘다.
황지윤 기자 noyj@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