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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V.O.S 박지헌이 녹음실에서 눈물을 쏟은 일화가 공개돼 화제다.
25일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에 따르면 박지헌이 최근 새 싱글 ‘주 사랑’ 녹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혼자 눈물을 쏟았다면서 가사에 담긴 의미와 곡이 선사하는 분위기에 빠져들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004년 V.O.S 1집 앨범 ‘더 리얼’(The Real)로 가요계 데뷔한 박지헌은 20년 동안 여러 장의 앨범을 통해 깊이감 있는 보이스로 각광받으며 국내 명품 발라더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져나가고 있다. 그런 그가 새 싱글 ‘주 사랑’을 녹음하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해 곡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지헌이 가창한 새 싱글 ‘주 사랑’은 잠시도 쉬지 않으시고 우릴 사랑해주시는 주님의 사랑을 시편 8편 내용에 기반해 풀어낸 곡이다. 부드러운 멜로디에 리드미컬한 편곡으로 잔잔한 여운을 선사하는 감미로운 노래다.
시편 8편의 본문 내용 중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라는 구절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여기에 박지헌만의 힘있는 보컬 컬러와 섬세하고 온화한 음색이 얹어져 강렬한 메시지를 선사한다.
박지헌의 새 싱글 ‘주 사랑’은 오늘(25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