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눈뽕 제대로 화려한 비쥬얼이.. 이래서 영화 보는거지 싶고. 너무 좋았어
뮤 원작 모르면 지루할 수 있겠다 싶긴했지만. 원작 알면, 원작에 없는 서사가 뮤지컬의 빈 부분을 매끄럽게 잘 채워준 느낌 들어서 좋아할 거 같아
나는 개인적으로는 음악이 조금 아쉬웠는데
뮤지컬에서 노래가 웃음이든 눈물이든 감정이든 빵빵빵 하고 터지게 하는데
영화에선 연기나 서사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서인가?
원작 보다 노래를 감정 빼고 좀 살살 부르는 느낌이거나 노래를 부르다 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주 조금 답답했어 ㅠㅠ ( 특히 세곡 아쉬움 ㅠ what is this feeling, something bad, popular)
더빙이라서 그런가 해서 곧 자막도 보러갈거임.
암튼 진짜 너무 좋았다 진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