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슴돌 학창시절때부터 좋아했고 최근에도 쭉 좋아하다가 사정상 휴덕과 탈덕 그 사이에 있는데 친구가 그 사이에 슴돌 중 하나에 입덕했어. 그래서 내가 슴돌들 오래 좋아한거 알고 있으니까 같이 슴콘가자고 제안했고 나도 슴콘 해외까지 따라갈 정도로 정말 좋아하는 행사 중 하나였으니까 오케이 했어.
근데 문제는 저번 선예매때 나만 성공함.. 친구는 실패하고. 심지어 나는 애매그라긴한데 플로어 잡았어
여기서 고민인게 친구는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내가 표 양도해줬으면 하는 눈치인것같거든? 내가 내 본 콘서트도 1년 가까이 안간거 알고 있으니까. 근데 내가 슴콘에서 좋은 기억이 정말 많단 말이야 그래서 일본까지 따라갔고. 근데 또 막상 수험생인데 16만원 넘게 쓰려니까 또 돈아까워.. 이제 그렇게 좋아하는 가수도 없는데. 근데 또 표가 있는데 안가기도 아쉽고 진짜 내맘은 뭘까... 아 근데 본진 콘서트도 돈 아깝다고 올해 한번도 안 갔는데 슴콘만 가는것도 웃기고 걍 친구 줘버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