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의 캐롤 눈빛에 사로잡혀가지고 내가 테레즈 된 거 마냥 거의 사랑에 빠짐
백화점에서 둘이 눈 마주치는 것도 숨 막히고 엔딩이랑 음악도 너무 좋음…
이게 몇 안 되는 아트버스터라 진짜 사골될 정도로 영화관 상영 많이 했고 그때마다 매번 보러 감
개봉 때랑 첫 재개봉 땐가 필름상영도 해줬는데 진짜 좋았음… 필름 느낌이 캐롤이랑 잘 어울려서 좋았는데
극장에서만 스무번은 본 것 같은데 안 질려 볼때마다 좋음 특히 크리스마스에 보면 더 좋고 첫 개봉할 땐 굿즈 관심 없어서 잘 몰랐는데 뒤늦게 대본집이랑 블루레이, cd, LP, 포스터 다 모으고 있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