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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 중략 -
권재오 PD는 추리단 구성에 대해 “기존에 MC 유재석과 안 한 분들을 모으려고 했다. 가장 중요한 건 나이대와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성하려고 했다. 전문적인 음악인이 필요해서 이적을 생각했고 이용진과 조나단은 예능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이라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카리나와 호시는 워낙 핫한 아이돌이라 함께하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추리단 중에서도 카리나는 ‘날카리나’는 별명을 획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권 PD는 “이용진과 카리나 추리 성공률이 높은 편”이라며 “예상외로 카리나가 멘트도 좋고 디테일하게 추리하는 걸 보고 놀랐다. 음악적으로 관심도 많고 전문적이더라. 좋아하는 음악 스펙트럼도 넓고, 재즈랑 옛날 노래도 좋아한다고 하더라. 마지막 녹화 때도 출연진에게 어울리는 LP와 손편지를 선물하는 모습이 놀랍더라”며 감탄했다.
그러면서 “이적 형님은 일부러 틀리는 거라고 하던데, 한편으로 구멍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용진과 이적은 추리단이 아닌, 드림 아티스트로 출격해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권 PD는 “이용진을 드림 아티스트로 섭외하려고 대기실에 찾아갔는데, 바로 하겠다고 하더라. 유재석 이적 조나단이 함께 대기실을 써서 안 들키는 게 중요해서 보안에 신경 썼다. 이용진이 록발라드를 좋아하는데, 김경호 모창으로 유명해서 그걸 살릴 수 있는 고음 위주로 선곡해달라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적도 드림 아티스트로 함께 해줬는데, 에스파의 ‘슈퍼노바’를 선곡해서 재미있는 무대를 꾸며줬다”며 “카리나도 드림 아티스트를 욕심내고 있다. 저희도 새 시즌이 확정되면 꼭 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