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120억원이 넘는 금액을 지인들에게서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된 유명 방송작가 박모(46)씨가 배우 정우성씨 등 피해자들이 자신의 처벌을 원치 않을 수 있다며 선처를 받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씨의 변호인은 "피해자 정씨(정우성)의 (피해사실 관련) 진술에는 이의가 없다"며 "다만, 처벌 불원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2007년 한 영화제를 통해 정씨를 알게 된 박씨는 드라마 관련 작업을 하며 친분을 쌓은 뒤 "내가 사모펀드에 소속돼 재벌가 등 유명한 사람들과 함께 고급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한다"고 속여 20차례 넘게 돈을 받아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창영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첫 공판준비기일에서 박씨의 변호인은 "피해자 정씨(정우성)의 (피해사실 관련) 진술에는 이의가 없다"며 "다만, 처벌 불원 의사가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씨는 1990년대부터 지상파 방송에서 인기를 끈 여러 드라마를 집필한 유명 작가다. 박씨는 2008년 11월부터 이듬해 7월까지 정우성씨에게서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46억2천6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으로 올해 이달 초 구속기소됐다.
2007년 한 영화제를 통해 정씨를 알게 된 박씨는 드라마 관련 작업을 하며 친분을 쌓은 뒤 "내가 사모펀드에 소속돼 재벌가 등 유명한 사람들과 함께 고급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한다"고 속여 20차례 넘게 돈을 받아냈다.
옛날 기산데 정우성은 끝까지 고소 안 했다고 함 왜인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