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호 화보에서는 ‘옥씨부인전’ 속 천승휘의 현대판을 그렸다. 추영우에게 ‘천승휘’가 아닌 실제 연애 스타일은 어떤지 묻자 “사랑꾼이다.(웃음) 연기 다음으로 중요한 게 사랑이다”고 말했다.
우정과 사랑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지도 물었다. 추영우는 “사랑. 인간관계의 폭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니라 연애를 하면 연인이 가장 편한 친구이기도 하다. ‘옥씨부인전’ 방영이 시작되면 아시겠지만 (천승휘는) 정말 본인의 꿈도 가족도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을 위해 인생을 바친다. 사실 요즘은 그런 맹목적인 사랑을 찾아보기 어렵지 않나. 이번에 연기를 하면서 언젠간 나도 이런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기도 했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선배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는지 물었다. 추영우는 “부담은 없다. 그치만 책임감이 있다. 작품에 해가 되지 않도록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선배님들이랑 연기할 때는 마냥 재밌다. 맡은 바를 잘해내야겠다는 책임감이 클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영우에게 ‘연기’란 무엇일지 물었다. 추영우는 “썸?(웃음) 간질간질한 설렘이 느껴지는 썸 같다. 하루하루 오늘이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 내가 좋아하거든”라며 연기에 대한 사랑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추영우가 생각하는 ‘좋은 배우’는 어떤 배우일지 물었다. 추영우는 “‘쟤 좀 뭐가 다르다’ 싶은 배우. 뭐가 다르다고 콕 짚어 얘기할 수는 없지만 조금은 다른 배우”라고 덧붙였다.
추영우의 비주얼 화보는 싱글즈 12월호와 웹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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