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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히트곡 제조기, 가수 케이윌의 새 단장한 작업실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콘텐츠 ‘아는 형수’ 촬영 장소로 사용하면서 인테리어와 스타일링 후 작업실을 새로 꾸미게 됐다.
2005년 OST를 시작으로 ‘뷰티 인사이드’ OST ‘내 생에 아름 다운’,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말해! 뭐해?’, ‘이러지마 제발’, ‘그립고 그립고 그립다’ 등 모두가 들으면 아는 곡들로 줄을 잇는 케이윌. 그 모든 결과물의 영감이 되는 작업실은 집처럼 편하고, 영감이 떠오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랜 시간 머문 흔적으로 짐이 너무 많아져 버린 작업실은 기존 스타일을 크게 훼손하지 않으면서 좀 더 정리된 느낌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계획성 없이 배치된 가구마저 짐이 돼 버렸던 공간에 취미로 모으는 LP판과 베어브릭 피규어들이 말끔히 정리되면서 케이윌의 색깔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영감과 취향이 들어간 작업실이지만 철야 작업으로 쉼이 필요하기도 한 곳. 쪽잠을 잤던 예전과는 달리 이제는 편하게 누울 수 있는 푹신한 소파와 그럴듯한 침실이 몸과 마음의 휴식을 더해준다.
특히 소파는 ‘아는 형수’를 촬영하는 공간으로 편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튜디오가 되었다. 또한 작은방에 마련된 드레스 룸은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이사로 외부 미팅이 있거나 회의에 참석할 때 말끔히 차려 입고 나갈 수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며 스타일링 됐다.
케이윌 작업실 인테리어는 여성지 우먼센스 12월 호에서 만날 수 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