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차세대 K팝 루키로 걸그룹 비웨이브(BEWAVE)를 점찍었다.
비웨이브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Billboard No. 1s Party 2024'에 초청됐다. 레드카펫에서는 올 블랙의 드레스를 각자의 매력으로 완벽히 소화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비웨이브는 2000년대 미국 R&B 시장을 휩쓴 가수 Mario, 크리스 브라운, 스티브 아오키, 박재범 등 유명 아티스트와의 컬래버를 펼친 인도네시아 출신의 가수 Agnez Mo를 비롯해 백스트리트 보이즈, 벨라 포치 등 약 300여 명의 글로벌 아티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깜짝 인터뷰에서 비웨이브는 올해 넘버원 아티스트로 로제와 브루노 마스,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을 꼽으며 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다수의 현지 유명 매체와 인터뷰를 가진 비웨이브는 숨겨진 회화 솜씨, 재기 발랄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6인조 걸그룹 비웨이브는 지난 4월 'BE;WAVE'로 데뷔해 K팝 청량 계보를 잇는 신인 걸그룹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근에는 첫 싱글 앨범 'Be your Wave'로 청춘의 희로애락을 '벅차오름'이라는 단어로 표현, 빛나고 특별했던 모든 순간을 자신들만의 싱그러운 매력으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빌보드와 빌보드 코리아가 주목하는 슈퍼 루키로 존재감을 드러낸 비웨이브는 미국 시장에서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상승 가도에 박차를 가했다. 데뷔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며 자신들만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다.
비웨이브는 내년 1월 싱가포르, 2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공영방송에 출연을 호가정하는 등 숨가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윤준필 기자 yoon@bizent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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