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내한' 램페이지 "닭한마리 좋아해, 절친 김재중·엔하이픈 제이와 협업했으면" [스타@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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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뛰다'라는 그룹명의 뜻처럼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램페이지가 다시 한 번 한국 팬들을 만났다. 작년 11월 '2023 THE RAMPAGE 1st FAN CONCERT in SEOUL ~THE BEGINNING~'을 통해 한국 팬들과 첫 만남을 가진 지 일 년 만의 내한이다.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더 업그레이드된 무대와 수준급 한국어 입담까지 뽐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군 램페이지. 일본을 넘어 한국 팬들의 마음까지 정조준하고 있는 이들이 앳스타일과 세 번째 만남을 가졌다. 

Q 앳스타일과 한국에서 두 번째 만남이에요. 'ASEA' 시상식까지 합하면 세 번째 만남인데, 오늘 촬영 어땠나요?

SHOHEI_앳스타일과 함께 촬영할 때마다 항상 황금비율의 각도를 잡아주셔서 새로운 제 모습을 발견해요. 엄청 즐기면서 촬영했습니다. 포토 작가님께 짓궂게 굴어서 죄송해요(웃음)

TAKAHIDE_역시 한국 촬영은 언제나 신선해요. 전 세계적으로 보면 아직 저희가 작은 존재지만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두 번째 한국 공연이에요, 1년 만에 한국 레이버즈(팬덤명)와 다시 만난 소감이 궁금해요

ITSUKI : 작년 공연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열기를 느꼈어요. 올해도 한국에서 개최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RYU : 항상 높은 텐션으로 환영해 주는 한국 레이버즈들이 있어서 정말 기뻐요. 앞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더 늘리고 싶어요. 

Q 이번 팬미팅에서 가장 인상적이거나 기억나는 순간은 언제였나요?

KAZU_한국어를 잘하는 루이가 많이 대화를 이어갔는데, 그럴 때마다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시고 엄청 신나하시더라고요. 루이가 한국어를 멋지게 할 때마다 제가 다 자랑스럽고 제 일처럼 기뻤어요. 루이 대단해요!

RUI_스즈키 타카히데의 '강남 스타일' 무대 보면서 멤버들도 너무 잘해서 다 놀랐어요. 그 순간 공연장이 하나가 된 기분이 들더라고요. 

Q 한국 팬들만의 특별한 응원 문화나 인상적인 점이 있었나요?

HOKUTO_한국 팬들이 일본어를 엄청 잘해요. 저희를 위해 열심히 외워서 와주셨다는 게 너무도 기뻤어요!

KAISEI_손하트를 해주시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네임 보드나 타월 같은 게 아니라 진짜 온 힘을 다해 저희를 사랑을 전해주시는구나, 싶었어요. 감동을 많이 받았습니다. 

Q. 한국에서 꼭 해보고 싶은 방송이나 콘텐츠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한국에서의 활동 계획도 궁금해요 

SHOGO_'Street Woman Fighter'라는 프로그램에 일본 댄서도 몇 명 참가를 했거든요. 그분들의 소셜 미디어 계정도 찾아서 보고 있어요. 수준급 레벨의 댄스 퍼포먼스를 보고 자극도 많이 받았고요. 저희는 보컬과 퍼포먼스가 나눠져 있는 그룹인데, 언젠가 퍼포먼스 팀으로 댄스 배틀에 참가해 보고 싶어요. 댄스 스킬만큼은 진짜 자신이 있거든요. 저희의 댄스가 통할지 시험해 보고 싶네요. 

KENTA_(김)재중 님과 친하게 지내고 있어요. 제 친구인 재중 님의 유튜브 영상에 나가고 싶습니다!

Q 팀원이 무려 16명이다 보니, 일정을 수행하거나 의견을 취합하는 과정도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RIKU_16명의 의견이 다 다르지만, 저희가 함께한 지도 벌써 10년이에요. 오랜 시간 함께 해오기도 했고 추구하는 방향이 같다 보니, 서로 의견이 조금 다른 상황이 생겨도 대화로 금방 조율이 되곤 해요. 

TAKUMA_인원이 많아서 좋은 점이 있어요. 각자 역할 분담이 딱딱 된다는 거예요. 저는 주로 의상을 담당하고 있어요. 각각의 특기를 살려 일을 분담하다 보니, 굉장히 효율적이에요. 이동이 정말 힘들다는 단점도 있긴 하지만요(웃음).

Q 이번에 한국에 방문했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음식은 뭔지 궁금해요

YAMASHO_닭 한 마리가 진짜 맛있었어요. 이 음식을 좋아해서 일본에서도 몇 번 먹은 적이 있긴 한데, 역시 한국에서 먹으니 본토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더라고요. 

ITSUKI_촬영 때 간식으로 나온 츄러스가 정말 환상이었어요. 

Q 최근에 관심 가지고 있는 한국 뮤지션이나 아이돌은 누구인지도 들어보고 싶어요

HOKUTO_엔하이픈！제이랑은 함께 놀거나 드라이브를 가기도 하는 사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같이 뭔가를 함께해도 좋을 거 같아요. 

ZIN_최근 솔로로 데뷔한 NCT의 YUTA군이요. 음원 차트에 이름이 있어서 알게 됐는데, 정말 좋더라고요. 

Q 완전체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이 많은데, 음원 발매 계획도 궁금해요. 다음 컴백은 언제쯤이 될까요?

RIKU_시크릿입니다(웃음). 여러분들 기대해 주세요!

MAKOTO_내년에 'PRIMAL SPIDER'라는 투어를 할 예정이에요. 그때 맞춰서 음악도 준비 중이에요. 좀만 기다려 주세요!

황연도 기자

[익인1]

와 재중이 람페하고도 친하구나 개신기하다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