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온라인에선 영상에 대한 비판적인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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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당신은 여전히 영감을 주고 참여할 능력을 갖고 있어요. 누구도 어떤 상황도 당신의 힘을 빼앗도록 내버려두지 마세요.]
현지 시각 27일, 미국 민주당의 엑스 계정은 지지자들에게 보내는 부통령의 메시지를 올렸습니다.
30초 분량의 메시지에서 해리스 부통령은 선거 패배 뒤 의지를 잃지 말라는 격려를 전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선 "술에 취한 것 아니냐"며 술병을 든 모습을 합성하는 등 조롱이 뒤따랐습니다.
해리스는 대선 패배 이후 하와이로 휴가를 떠났다가 최근 캘리포니아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오프라 윈프리에게 돈을 주고 연설을 산 것 아니냐', 'MSNBC의 진행자 알 샤프턴 목사와 관련된 단체에 7억 원을 기부한 뒤 호의적인 인터뷰를 했다' 이런 금권 선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15억 달러에 이르는 엄청난 선거 자금을 어떻게 썼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내부에서도 이어지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비판이 더 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