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인 여성인 문가비가 스스로 아이를 낳기로 결심하고 낳은 것이지 정우성이 미혼모를 만든 것인가? 35세 여성이 세뇌당한 미성년자도 아니고 누가 미혼모로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지나?"
"낙태권을 주장할 때는 여성의 몸은 여성의 것이고, 낙태든 출산이든 여성의 몸에서 행해지는 것은 오직 여성에게만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여성이 아이를 낳아 기르겠다고 한 사안에 사귀지도 않으면서 미혼모를 만들었다고 남성에게 책임을 전가한다 참 어이가 없다"
"낙태죄 처벌에 남성을 포함하라던 요구는 남성에게 출산 후 책임을 같이 지라던 것 아니었나? 타인의 삶은 타인의 것이다. 페미니스트 본인들의 정념을 투영해서 비난을 하거나 책임을 물을 일이 아니다. 이 해프닝으로 문가비의 삶이 불행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나부터 피임을 잘 해야겠다는 교훈 정도를 본인 삶에 새기면 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