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폭설로 매장이 쉬는 바람에 극장가서 연달아 위키드 더빙편이랑 모아나2봤음...
위키드는 어제 돌비관에서 자막으로 봤는데 너무 좋아서 2회차 뛰고 옴... 더빙에선 정영주 배우님의 마담 모리블이 너무 싱크로율 높아서 놀랐음, 다른 배역들도 원어 버전에 꿀릴 거 없이 좋았음. 2회차라 그런가 시작부터 눈물 질질 짜고 있었다...
모아나2는 음... 이걸 굳이 극장에서 봐야 할까? 싶음 디즈니 특유의 스토리 전개가 너무 평이했고 제대로 끝맺음 맺지 않은 느낌도 있었음. 영상미는 예쁘지만 전작에 비해 전체적으로 조금 아쉬운 느낌? 새로 등장한 마탕이라는 캐릭터와 Get Lost 넘버는 정말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