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가 그룹 뉴진스(NewJeans,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보낸 내용증명에 대해 26페이지의 분량으로 성실하게 답변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러니하게도 해당 답변은 뉴진스 측이 공개했다.
29일 뉴진스 측은 "그룹 뉴진스 멤버 5인이 긴급 기자회견 중 언급한 어도어 측 내용증명 회신 전문 보내드린다"며 26페이지에 달하는 내용증명 회신을 공개했다.
내용증명 답변에는 멤버들이 지적한 사안에 대해 성실하게 답하며 멤버들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어도어의 태도가 포착된다. 또,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자신의 만남 요청에 응하지 않는 것에 아쉬워 하며 화해를 적극 요청했다.
어도어는 답변 말미 "이 내용증명으로 아티스트의 오해가 풀리길 진심으로 희망한다. 아티스트가 이번에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그 동안 저희가 대외적으로 침묵하거나 최대한 자제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저희는 이런 대화를 공론화 하기보다는 별도로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아티스트 이미지 및 평판 관리나 이익에도 적합하다고 믿고 있다"며 "따라서 저희가 여러 차례 요청드린대로 어도어 및 그 임직원들과 직접 대면하여 오해가 있는 부분이나 입장이 다른 부분에 대해 충분히 협의, 소통하는 것을 진지하게 고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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