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024 마마 어워즈'(MAMA AWARDS)에서 가수 지드래곤(GD)·블랙핑크의 로제 등과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29일 구지은 전 아워홈 부회장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마마 어워즈에서 지드래곤 등과 만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게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이 부회장 옆에 앉았고, 이 부회장은 손으로 브이(V) 모양을 하고 엄지를 들어 올리는 등 기분 좋게 기념사진에 임했다.
사진 촬영을 마치자, 이 부회장과 일행들은 크게 웃음을 터트렸고, 이 부회장은 부끄러워하는 지드래곤의 등을 가볍게 토닥였다.
다음 사진 게시물에서는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이 부회장에게 인사를 하는 모습도 담겼다.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의 삼녀인 구 전 부회장은 이 부회장과 사촌 사이다. '범LG가'인 고 구자학 회장은 삼성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둘째 딸 이숙희 여사와 사이에서 구 전 부회장 등의 자녀를 두었다.
구 전 부회장은 2020년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4관왕을 차지할 당시 "훌륭한 나의 멘토, 미키(이 부회장의 영어 이름) 언니 진심으로 축하해"라며 가까운 사이임을 드러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