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OSEN 취재 결과, 서인영은 남편과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지난 5월 중순쯤 본격적인 이혼 절차에 들어갔다. 변호사를 만나 미팅을 가졌고 이혼 소송을 준비했지만 최근 남편과 합의 이혼에 이르렀다.
서인영 측은 “이혼 과정에서 귀책 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며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이후 공식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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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9월 뜻밖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남편이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불거진 것. 이후 전화 인터뷰에서 서인영은 당황스러운 기색을 숨기지 못했고 남편과 대화로 잘 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던 바. 1년 넘게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이들의 선택은 이혼이었다.
이로써 서인영과 남편은 결혼 7개월 만에 파경을 맞게 됐고 2년도 채 안 돼 남남으로 돌아서게 됐다. 혼인 생활이 길지 않았고, 자녀도 없으며, 재산 분할 등의 문제가 크지 않기 때문에 짧게 마무리 될 것으로 추측됐지만 이혼을 두고 양측의 의견 차이가 크고, 귀책 사유 등을 따지게 되며 시간이 길어졌다.
다만 서인영은 이혼의 아픔을 딛고 가수로 컴백할 예정이다. 서인영 측은 “현재 내년 초 컴백을 위해 준비 중이다.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