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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2’에 출연하는 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내년 가요계 복귀를 암시했다.
탑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탑의 솔로곡 ‘‘둠 다다’(DOOM DADA) 2.0은 언제 나오냐’는 한 해외팬의 질문에 “2025”라고 답했다.
탑은 이외 별다른 설명은 덧붙이지 않았으나 내년 솔로 복귀를 예고한 것으로 풀이된다. ‘둠 다다’는 탑이 2013년 11월 발매한 솔로곡이다.
다만 탑은 ‘빅뱅으로 돌아와달라’ ‘다시 빅뱅에 합류에 달라’ 등의 댓글에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탑은 2016년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2017년 징역 10개월에 징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그는 빅뱅 일부 팬들과 대립하며 연예계 은퇴까지 선언했으나 이를 번복하고 활동을 지속 중이다.
특히 탑은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오징어게임2’ 출연을 확정 지으며 관심을 모은 상태다. 탑의 캐스팅을 두고 일부 비판이 있었지만 연출자인 황동혁 감독이 직접 나서 탑을 옹호했다. 마약 논란 이후 약 7년 만에 배우로 복귀하는 활동이기에 관심이 쏠린 상태다.
탑을 비롯해 배우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강하늘, 이진욱 등이 출연하는 ‘오징어게임2’는 오는 12월 26일 전세계 공개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